[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발언에 대해 "뻔뻔스러움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며 비판했다. 3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부부장은 담화를 통해 "지난 26일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라는데 나타난 남조선(한국) 집권자가 한 기념사는 또 다시 우리 사람들을 놀래웠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문 대통령의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발언을 지적하면서 "당당한 우리의 자주권에 속하는 국방력 강화 조치가 남녘 동포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대화 분위기를 이어가려고 노력하는 때에 어려움을 주고 장애를 조성했다는 것"이라고 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에 국민 여러분의 우려가 크신 것을 잘 알고 있다", "지금은 남·북·미 모두가 대화를 이어 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할", 대화의 분위기에 어려움을 주는 일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또 지난해 7월 '현무-4' 관련 문 대통령 발언을 거론하면서 "북과 남의 같은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진행한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이라면서 "저들이 한 것은 조선반도(한반도) 평화와 대화를 위한 것이고 우리가 한 것은 우려를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백악관은 29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처럼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는 것이 바이든 정부의 대북 외교적 접근에 포함될 것인지 묻는 질문에 "그의 접근 방식은 상당히 다를 것이며, 그의 의도는 아닐 것"이라며 만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이 지난 25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두 발을 발사하자, 미국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소집을 요구하며 즉각 대응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25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위반"이라고 비난하고, 미국은 북한과의 외교에 개방적이지만 북한이 문제를 확대하면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최종적인 비핵화'를 전제로 외교적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시사했다. 이같은 미국의 대응에 북한은 바이든 행정부가 잘못된 첫 걸음을 내디뎠다며 비판했다. 27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리병철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담화를 통해 이번 미사일 발사에 대해 "주권국가의 당당한 자위권에 속하는 행동"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미얀마 군부의 보안군이 일요일인 28일(현지시간) 지난 달의 군사쿠데타에 항거하는 시위중 가장 처참한 무력탄압으로 숨진 학생의 장례식에 모인 군중을 향해서도 총격을 퍼부었다고 미얀마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보안군의 폭력과 무력행사는 점점 더 도를 더해가면서 전날인 27일에도 무려 114명의 생명을 빼앗아갔다. 그 가운데에는 16세 이하 어린이들도 여러 명 포함되어 있어서, 유엔인권단체 관계자는 군부가 "대량학살"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관계자는 국제사회가 쿠데타군의 잔학행위를 중단시키기 위해 충분한 행동을 하지 않고 있다며 비판하기도 했다. 하지만 미얀마 국내의 2월1일 쿠데타에 저항하는 시위와 항거는 아직도 그치지 않고 있으며 거기에 대한 군경의 살인적 대응도 여전하다고 국내 언론들은 보도했다. 지역 매체인 '미얀마 나우'에 따르면 바고 시에서 27일 군경에게 살해된 20세의 대학생 테 마웅마웅의 장례식이 열리고 있는 28일 장례식에 모인 사람들을 향해서도 군부는 총탄의 사격을 퍼부었다. 이 대학생은 미얀마의 민주화운동단체인 '버마 전국학생연합' (All Burma Federation of Student Union)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29일 토론회에서 처음 맞붙는다. 박 후보와 오 후보는 이날 오후 10시40분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한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상대 진영을 향한 네거티브 공세가 최고조에 오른 만큼 양 후보간 치열한 공방이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박 후보는 오 후보의 서울시장 재직 시절 서울 내곡동 땅 특혜 보상 의혹을 집중적으로 파고들 것으로 보인다. 땅 존재 자체를 몰랐다는 오 후보의 해명과 달리, 과거 내곡동 땅 측량 현장에 오 후보가 있었다는 증언이 새롭게 나오면서 민주당은 정계 은퇴와 후보직 사퇴를 촉구하는 등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박 후보는 과거 무상급식 주민투표로 오 후보가 시장직에서 물러난 것과 관련해 '10년 전 실패한 시장' 대 '10년 후 미래를 준비할 시장' 등 인물 프레임을 내세워 자신이 서울시 행정을 이끌어갈 적임자임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오 후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사전투기 의혹으로 민심을 잃은 문재인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부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후보 배우자가 보유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올해 서울 벚꽃이 평년보다 17일이나 일찍 폈다. 기상청이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이른 시기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서울의 벚꽃은 지난 24일 개화했다. 이날 기상청은 "1922년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빠르다"며 "역대 가장 빨랐던 지난해보다 3일 더 빠르고 평년보다는 17일이나 빠르다"고 밝혔다. 서울의 벚꽃 개화는 서울기상관측소에 지정된 왕벚나무를 기준으로 한다. 벚꽃과 같이 한 개체에 많은 꽃이 피는 다화성 식물은 한 나무에서 임의의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개화로 본다. 역대 서울 벚꽃 개화일은 올해가 3월24일로 가장 빨랐고 지난해 3월27일, 2014년 3월28일 순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올해 벚꽃이 일찍 개화한 이유로 2월과 3월의 높은 평균기온과 평년보다 많은 일조 시간을 꼽았다. 실제 2월과 3월의 평균기온은 각각 2.7도, 8.3도로 평년보다 2.3도, 3.2도 높았다. 일조시간은 2월과 3월 각각 181시간, 158.5시간으로 평년보다 17.7시간, 20.2시간 길었다. 한편 서울의 대표적 벚꽃 군락 단지인 여의도 윤중로의 기준이 되는 관측목은 아직 개화하지 않았다. 기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극우사이트 일간베스트(일베) 회원으로 추정되는 개인 등이 문재인 대통령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시행한 서울 종로구청 등을 상대로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대구경찰청에 고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중심으로 '주사기 바꿔치기' 의혹 논란이 커지면서 애꿎은 종로구청 등을 상대로 '협박'에 이어 급기야 '법적책임'까지 가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종로구청 관계자는 25일 "대구에 있는 보수단체 회원 등이 문재인 대통령 주사기 바꿔치기 의혹과 관련해 우리(종로구)를 상대로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소를 했다고 한다"며 "소장이 어제(24일) 접수됐다고 하니 우리쪽으로 통보가 오는 것은 일주일 정도 걸리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업무상 배임 혐의라는게 적용될 지도 의문인데다 이렇게까지 우리한테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주사기 바꿔치기는 하지도 않았고, 할 이유도 없다. 몇 번을 설명해도 들어주질 않으니 답답하기만 하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실제로 고소장을 접수한 사람은 극우사이트 일간베스트(일베) 회원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청한 대구경찰청 관계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야권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이후 첫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25일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4일 만18세 이상 서울시민 806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후보 지지도에서 오 후보는 55.0%, 박 후보는 36.5%로 18.5%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세대별로는 20대(오세훈60.1%, 박영선 21.1%)와 30대(오세훈 54.8%, 박영선 37.8%), 60대 이상(오세훈 70.5%, 박영선 26.7%)에서 오 후보의 지지가 많았다. 반면 40대(오세훈 34.7%, 박영선 57.9%)에서는 박 후보 지지도가 더 높았다. 50대(오세훈 47.1%, 박영선 45.2%) 에서는 두 후보가 접전 양상을 보였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 94.3%, 국민의당 지지층 82.7%가 오 후보를 지지했다. 박 후보는 민주당 지지층 88.2%, 열린민주당 지지층 88.8%, 정의당 지지층 50.0%의 지지를 받았다. 무당층은 60.8%가 오 후보를 선택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 81.1%가 오 후보를, 진보층 75.9%가 박 후보를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북한이 25일 정체가 불명확한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8시15분께 "북한은 오늘 아침 함경남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발사체 2발을 발사했으며 추가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와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7 재보궐선거 선거운동을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후보자와 그 배우자,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 등은 어깨띠, 윗옷, 표찰, 기타소품을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또 법에서 정한 방법으로 인쇄물·시설물, 공개장소 연설·대담, 언론매체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도 가능하다.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일반 유권자의 경우 인터넷·전자우편(SNS 포함)·문자메시지를 이용하여 선거운동이 상시 가능하다. 선거일을 제외하고 말(言)이나 전화로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다. 다만 어깨띠, 모양과 색상이 동일한 모자나 옷, 표찰, 피켓, 그 밖의 소품을 활용한 선거운동은 불가하다. 후보자 비방이나 허위사실이 적시된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공유하거나 퍼 나르는 경우에도 법에 위반될 수 있다. 이번 재·보선에서 처음 선거권을 갖는 18세 유권자(2003년 4월8일 이전 출생자)가 선거운동을 하려면 그 행위 시에 선거운동이 가능한 만 18세가 돼야 한다. 선관위는 "이번 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모두가 선거법을 준수해야 한다"며 "정당과 후보자는 정책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북한이 지난 21일 서해로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된 가운데 이 순항미사일은 지난해 10월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 당시 공개됐던 것으로 분석됐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24일 오전 국방부 기자들과 만나 "일요일인 지난 21일 아침 서해 지역 평안남도 온천 일대에서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이 발사된 것을 우리가 포착했다"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발사를 직접 참관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합참 관계자는 김 위원장 참석 여부를 묻는 질문에 "그 부분은 지금 말씀드릴 사안은 없다"고 답했다. 이번 순항미사일은 지난해 10월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 당시 공개됐던 무기 중 하나로 알려졌다. 합참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어떤 무기인지 묻는 질문에 "자세한 제원은 분석 중"이라고 답했다. 한미 군 당국은 지난 15일부터 북한의 대함미사일 발사 징후를 포착하고 대비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 관계자는 "우리 군은 한미 간에 긴밀 공조하에 북한 미사일 관련 사항을 긴밀하게 보고 있었고 발사도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번에 발사된 무기가 유엔 대북제재에 해당하는 탄도미사일이 아니라는 점에서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는 23일 야권 단일 후보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선출된 데 대해 "예상했던 일이라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는다"면서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여론조사 기관 전문가들도 그렇게 예측한 거로 안다"고 했다. 그는 "상대 후보가 결정됐기 때문에 머리가 좀 맑아지는 느낌이고 MB(이명박)를 똑 닮은 후보가 돼서 두 손을 불끈 쥐게 되는 상황"이라며 "서울에 열일(열심히 일)할 후보인가, 아니면 딴 일을 할 후보인가 (판단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오 후보를 겨냥해 "상대 후보는 조건부 출마부터 시작해서 계속해서 말을 바꾸고 있다"며 "그동안 (마음이) 콩밭에 가서 다른 일을 하려다가 그 일이 잘 안 되니까 서울로 다시 돌아온 재탕 삼탕 후보"라고 힐난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야권에 비해 열세에 처한 데 대해선 "나는 서울시민을 믿는다"며 "서울시민들은 지금 이 서울의 코로나19 종식을 과연 누가 안정적으로 시킬 것이냐, 글로벌 혁신도시 1위 서울을 누가 이어갈 것이냐, 성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4·7보궐선거 서울시장 야권 단일화 경선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꺾고 승리했다. 양측 실무협상단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 단일후보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리서치와 글로벌리서치 두 개 여론조사 기관에서 100% 무선 안심번호로 각각 1600개씩 표본수 총 3200개로 경쟁력과 적합도 조사를 실시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23일 오전 9시 종로구보건소를 찾아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백신을 접종했다. 문 대통령 부부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오는 6월 예정된 주요 7개국(G7) 회의 참석을 위한 것이다. 질병관리청은 종로구보건소를 G7 출국 대표단 예방접종 실시기관으로 지정했다. 정부는 지난 17일부터 시행 중인 '필수목적 출국을 위한 예방접종 절차'를 실시하고 있다. 공무상 국외 출장,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국외 방문의 경우 등에 한해 예방 접종을 실시하는 절차다. 이날 문 대통령 부부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김형진 안보실 2차장, 유연상 경호처장, 탁현민 의전비서관, 신지연 제1부속 비서관, 최상영 제2부속 비서관, 강민석 대변인 등 문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일정을 보좌할 필수 수행원 9명과 함께 백신을 접종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 부부를 포함해 총 11명이 함께 접종을 받는 이유에 대해 "접종 현장에서 폐기량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잔량도 활용하라는 방침에 따라 종로구 보건소에서 1바이알(병)당 11도즈(회) 접종이 가능하다고 확인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이날부터 만 65세 이상에 대한 AZ백신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22일 오후 단일화 여론조사 합의 이후 처음으로 만난다. 단일화 과정에서 서로 간에 발생한 앙금을 털고 야권 연대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겠다는 취지다. 양 후보 측 관계자에 따르면 오 후보와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공개 회동을 갖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다. 오 후보 측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두 사람이 며칠 티격태격했는데 화해하는 차원에서 만나게 될 것"이라며 "야권 연대라는 큰 틀에서는 같이 있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안 후보 측 관계자 역시 이 같은 내용을 확인하며 회동이 공개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정양석, 국민의당 이태규 사무총장을 비롯한 양측 실무협상단은 전날인 21일 국회 본청에서 단일화 협상을 하고, 22~23일 이틀 동안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합의에 따라 여론조사 기관 2곳이 각 1600개 표본(경쟁력 800개+적합도 800개)을 조사해 총 3200개 표본으로 단일후보를 결정한다. 조사는 100% 무선전화 안심번호를 통해 이뤄진다. 단일후보는 22일 여론조사가 완료되면 23일에,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22일부터 세신사 등 전국 목욕장 종사자 대상 코로나19 전수검사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경남 진주와 거제 등 목욕장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은 당분간 격주 단위로 선제검사를 실시한다. 목욕탕 이용자들은 출입 시 전자출입명부(QR체크인)를 작성해야 하며, 발열체크도 의무화된다. 정부는 이용자들에게 목욕장 이용을 1시간 이내로 제한하도록 강력 권고했다. 정부의 이번 목욕장업 특별방역대책은 최근 목욕장을 통해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만큼 무증상 확진자를 미리 걸러내고 전파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최근 경남 진주에서는 목욕탕을 통해 최소 199명 이상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거제에서도 세신사가 확진된 이후 유흥업소, 조선소로 번졌다. 목욕장업 특별방역대책에 따르면 목욕탕 세신사와 이발사, 매점운영자, 관리점원 등 전국의 목욕장 종사자들이 전수검사 대상이다. 경남 진주, 거제 등 목욕장발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은 유행이 종료될 때까지 격주 단위로 선제검사한다. 대상 지역은 향후 확대될 수 있다. 발열·오한 등 코로나19 증세가 있을 때에는 목욕탕에 출입할 수 없다. 발열체크가 의무화되며, 전자출입명부도 작성해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