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영천체육관 일원에서 열리는 '제1회 한국 마늘 산업 박람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관람객들에게 제도를 알리고 기부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박람회는 영천에서 처음 개최된 행사로, 전국 마늘 생산자와 전문가, 유통·가공업체 등 농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늘 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 됐다. 영천시는 이에 발맞춰,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답례품을 홍보하기 위해 별도 부스를 마련했다. 홍보부스에서는 제도 안내 리플릿 배포, 현장 상담, 이벤트 등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했으며, 특히 영천 마늘을 비롯한 지역 대표 농특산물이 답례품으로 제공된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알려 관심을 모았다. 영천시는 이번 홍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기부금 유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미선 세정과장은 “마늘 산업 박람회를 찾은 전국 각지의 방문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제도 확산에 힘쓰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올여름 경북 고령군 대가야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이 전국에서 찾아 온 가족들로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만의 왕관 도장 만들기’와 ‘대가야 고분 유물 향초 만들기’로, 당초 300명 정도의 참가를 예상했으나 전국 각지에서 모인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인해 최종 350명 이상이 참여하여, 현장은 활기와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아이들은 고분 유물의 향초를 직접 만들며 “내가 대가야 보물을 만든 것 같아요!”라고 기뻐했고, 왕관도장을 찍으며 “진짜 왕이 된 기분”이라고 즐거워하며, 잊지 못할 여름방학의 추억을 남겼다. 특히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전주, 제주 등지에서도 대가야 문화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방문하면서,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이번 체험의 성과는 단순한 만들기 활동을 넘어, 최근 지산동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고, 고령이 우리나라 다섯 번째 고도(古都) 지정이라는 역사적 성과와 함께 진행되어 더욱 특별했다. 아이들과 가족들은 체험을 통해 대가야 문화의 가치를 몸소 느끼고, 우리 역사의 소중함을 새롭게 배우는 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장애인의 평생학습권 보장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장애인 평생학습 매니저· 강사 양성과정’을 지난 2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장애인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학습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5년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고령군은 이번 과정을 통해 지역 맞춤형 교육 기회 확대와 함께 장애인 평생학습 생태계 안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교육은 총 15시간(1회 5시간 × 3회)으로 구성되며, 장애인 평생교육에 대한 이론적 이해부터 실천적 적용,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전문성 강화까지 전 과정이 모듈 형식으로 운영된다. 고령군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 학습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장애인 학습권 보장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고령군은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여,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평생학습 공동체를 조성해 나갈 계획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 주민복지과에서는 8월 한달간 열대야로 고생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77가정을 방문해 여름철 온열질환 대비용 생수와 쌀을 전달하고 냉방장치가 없어 주거환경이 취약한 3가정을 선정해 벽걸이 에어컨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독사 위험이 있는 1인가구를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사와 행복설계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대상자의 상황을 파악하고 대상자별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데 금년에는 꺽이지 않는 무더위로 온열질환자가 많이 발생됨에 따라 제대로 된 냉방장치가 없는 가정에 벽걸이 에어컨을 <고독사예방․관리사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밖에도 1인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부살핌우편서비스>를 월2회 실시해 관내 집배원들을 통해 위험신호가 있는 가정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식사해결이 어려운 1인가구 25세대에는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주1회 반찬배달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8일, 금성노인복지관(관장 김태완)과 함께 산불피해지역 독거 어르신들에게 여름나기 물품 1,200세트를 순차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재)바보의나눔에서 후원한 이번 여름나기 물품은 무더운 여름철 식사와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보양식과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돕는 방역 물품으로 구성되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예정이다. 물품은 생활지원사들을 통해 각 재가가정에 직접 전달되며, 이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이상 증상 발생 시 즉시 보고하는 등 안전 관리와 교육도 병행 할 계획이다. 이사장 구요비 욥 주교는 “복날을 맞아 산불피해지역의 독거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재)바보의나눔은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완 금성노인복지관 관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재)바보의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다양한 물품을 지원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주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 단촌면 소속 공무원이 심폐소생술(CPR)을 통해 의식을 잃은 주민의 생명을 구해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8월 16일 오전 12시경 단촌면 하화1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이 함께 식사하던 중 한 주민(남, 88세)이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단촌면 산업팀장 권순목(남, 51세)은 즉시 상황을 파악하고 119에 신고한 뒤,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권 팀장은 평소 군에서 운영하는 응급처치 교육을 수료한 바 있어, 당황하지 않고 정확한 압박을 통해 환자의 의식을 회복시켰다.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약 5분간 심폐소생술을 지속한 덕분에 호흡이 돌아왔고 환자는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되어 현재 안정적인 상태로 회복 중이다. 이 같은 선행에 지역사회에서는 위급한 상황에 처한 주민을 외면하지 않고 발 빠르게 대응한 권 팀장을 향해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권 팀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심폐소생술 교육이 실제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되어 위급한 순간을 넘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형 면장은 “위급한 순간에 주민의 생명을 구한 권순목 팀장의 용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의성읍 일대에서 마을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재능나눔전문봉사단 △의성가족봉사단 △지역 미술전문가 △외국인 봉사자 등 30여 명이 함께 참여해 군청길과 중리안길 일대의 어두운 골목길을 벽화와 벽부등을 결합한 ‘빛나는 벽화거리’로 조성했다. 이를 통해 낮에는 활기찬 풍경을, 밤에는 범죄예방 효과와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여 밝고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공모사업 ‘농촌재능나눔 지역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총 3천만 원의 사업비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의성읍을 시작으로 금성면과 안평면 일대에도 확대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과 봉사자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재능을 나누며 공동체 활성화와 마을 이미지 개선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은 농촌재능나눔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으로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가 운영하는 안동레이크골프클럽이 고객 맞춤형 이벤트와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고객 만족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올해 초 경북 북부권을 덮친 대규모 산불은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 전반에 깊은 상흔을 남겼다. 이에 공사는 △산불 피해지역 숙박 연계 할인과 △안동레이크골프클럽 마일리지 제도, △서프라이즈 라운드 데이 운영 △ Coral Reef=Safe 캠페인 등 다각적인 이벤트를 마련하여, 침체된 지역 관광 수요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먼저 공사는 안동레이크골프클럽 1박 2일 이용객이 안동지역 숙박업소를 이용 시, 2일차 그린피를 3만원 할인하고 있다.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숙박업소 매출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8월 25일 기준 476명이 이용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골프장을 10번 이용하면 1번 무료 라운드를 제공하는 제도다. 충성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재방문을 유도해 지역 관광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생일 당일 라운드를 하는 고객에게 그린피 50% 할인과 전용 축하 카트를 제공한다. 생일을 맞은 고객뿐 아니라 함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 초전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5.(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하여 고객을 맞이하는 자세, 전화 응대법, 민원 접수 및 처리 기준 등에 대하여 한 번 더 교육함으로써 직원들에게 친절마인드를 재정립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전화 민원 응대 시 비대면으로 인한 오해의 소지가 있음에 따라 같은 표현도 더 부드럽게 할 것을 강조하고 그동안 직원들이 겪은 사례와 그에 맞는 적절한 대응 방법을 공유했다. 초전면장(김이진)은 “초전면사무소가 초전면의 대표 이미지인 만큼 면사무소를 찾는 민원인들이 편안함과 친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주기적인 친절 교육을 통하여 주민들의 친절 만족도 지수가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금요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참별미소농업인대학 졸업생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및 최신 농업 정보와 트렌드 습득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학습과 현장 적용 능력 강화를 통해 농가 경쟁력 및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추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진청 이유진 농업연구사의 참외 소비 트렌드 및 특징, 한농대 주재창 교수의 농산물 유통의 이해 교육과 함께 참외기술 박정호 팀장의 2025년 참외 재배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교육생들이 최신 농업 정보와 트렌드를 공유하여 성주 농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가는 계기가 되었다. 농업인대학 학장이 이병환 군수는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끊임없이 배우고 도전하는 여러분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오늘 교육이 농가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고, 성주 참외 산업을 이끌어가는 전문가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의회 빈집활용방안 연구회(대표의원 우애자, 이영우·김용문·이영기·이갑균 의원)는 8월 25일 부산 영도구 봉산마을을 방문해 빈집을 활용한 지역활력화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영천시의 빈집 증가 문제에 대응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의원 5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집행부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봉산마을은 과거 조선업 불황과 재개발 해제로 빈집이 급증했으나, 2018년부터 시작된 ‘빈집 없는 베리베리굿 봉산마을’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공간, 게스트하우스, 공유주방, 문화체험 공간 등으로 재탄생시켜 마을공동체 회복과 관광자원화를 이끌어낸 대표적 성공 사례이다. 벤치마킹 참석자들은 베리베리굿 봉산센터에서 사업 추진 성과를 청취하고, 빈집을 활용한 청년 창업공간, 블루베리 밭, 게스트하우스 등을 직접 둘러보며 운영 효과를 분석했다. 우애자 대표의원은 “봉산마을 사례는 빈집 문제를 지역 활성화로 연결한 모범적 모델”이라며 “영천시 실정에 맞는 정책을 마련해 빈집 문제 해결과 지역 활력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벤치마킹 현장에서는 연구용역 중간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특별한 음악 축제 ‘경주 국제 퓨어 뮤직 페스티벌’을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나정고운모래해변과 경북웹툰캠퍼스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경주시,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후원하며,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자유롭게 어울릴 수 있는 열린 문화마당으로 꾸며진다. 축제 무대에는 국내외 인디밴드들이 참여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지역 직장인 밴드들도 무대에 올라 열정과 재능을 뽐낸다. 바다를 배경으로 울려 퍼지는 라이브 음악은 여름 끝자락의 낭만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퓨어뮤직(Pure Music)’이라는 이름처럼 순수한 음악의 힘을 강조한 이번 페스티벌은 경주시민들에게는 새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가, 관광객들에게는 경주의 매력을 색다르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나정고운모래해변의 아름다운 풍경과 퓨어뮤직페스티벌의 청량한 선율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주가 문화예술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과 축제를 발굴‧육성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주시 제2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위한 기본구상 및 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제2복지관 건립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송호준 부시장을 비롯해 남미경 시민복지국장, 진병철 보건소장, 관련 부서장과 함께 경주시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위원장 김동엽), 실무협의체(위원장 김병구) 등 4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용역 보고에서는 건립 부지의 접근성, 편의성, 인구분포에 따른 입지 타당성, 건립 용이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적정규모의 시설 계획을 제시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주민들의 복지 수요와 변화하는 환경을 반영한 미래지향적 경주형 복지관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앞으로 늘어나는 다양한 복지 수요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기본구상 단계부터 철저히 준비해 달라”며,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복지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994년 1월 용강동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에 개관한 이래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 지역조직화 등 3대 분야 61개 사업을 추진하며, 최근에는 고독사 예방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는 지난 25일 ‘경주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정책으로 ‘2025 제14회 한국정책학회 한국정책대상’ 지자체 부문에서 최우수정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한국정책학회에서 주관하는 권위 있는 정책 분야 시상식에서 이뤄진 것으로, 경주시의 정책이 지방자치단체 우수사례로 다시 한번 입증된 의미 있는 성과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사처장상(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한국정책대상 수상으로 정부 부처뿐만 아니라 학계 전문가들에게도 정책적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경주시는 농촌 고령화와 만성적인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실정에 맞춘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구축·운영해 왔다. 단순한 인력 공급을 넘어 농가 수요와 외국인 근로자의 정주 여건을 동시에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면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2022년 전국 최초로 농업연수생 프로그램을 도입해 검증된 인력을 선발·육성했으며, △무단이탈률 0% 유지 △농가 수요인원 100% 충원 △유치 인원 820% 증가(2022년 60명 → 2024년 492명) △2025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는 26일, 냠다와 후렐바타르 몽골 대통령 수석 보좌관과 수헤 수흐볼드 주한 몽골대사를 비롯한 몽골 하르허롬시 대표단이 경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의 이번 경주 방문은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관광도시인 경주의 문화유산 보존·활용 경험을 벤치마킹하고, 양 도시 간 교류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표단에는 남바르 엥흐바야르 몽골 前 대통령(2005~2009년 재임, 제3대), 롭산 할타르 하르허롬시 시장, 삼필던덥 촐론 칭기스칸 국립박물관 관장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하르허롬시는 13세기 몽골제국의 수도였던 카라코룸 유적이 위치한 도시로, 칭기즈 칸과 그의 아들 오고타이 칸이 거점으로 삼으며 실크로드 교역로의 중심지로 번영했던 역사적 장소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환영 접견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경주는 TIME, National Geographic 등 세계 유수 언론이 반드시 방문해야 할 도시로 소개된 곳이자, 오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라 천년의 수도 경주는 실크로드 도시로서 문화유산 보존과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