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이 부실 계열사의 회사채 및 기업어음(CP)을 투자자에게 판매하면서 불거졌던 '동양 사태'가 발생한 지 1년을 맞았다. '동양 사태'는 지난해 9월30일 동양그룹 계열사 중 자금난에 시달리던 ㈜동양,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등이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다음날인 10월1일 동양네트웍스와 동양시멘트도 추가로 법정관리 절차를 밟게 됐다. 이에 따라 동양증권을 통해 동양그룹 계열사 회사채 및 CP를 구매한 투자자 약 4만1398명이 1조7000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다. ◇피해자·동양證간 분쟁 조정, 86% 합의 금융감독원은 지난 7월31일 분쟁조정위원회를 열어 동양증권의 '불완전판매'로 손실을 본 투자자에 대한 배상비율을 15∼50% 수준으로 결정했다. 총 손해배상액은 625억원, 평균배상비율은 22.9% 수준으로 정해졌다. 이후 동양증권과 피해자 측이 금감원의 조정안에 대해 대부분 합의하면서, 동양 사태를 둘러싼 분쟁은 어느 정도 마무리 돼 가고 있는 국면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1만4991건 중 피해자와 동양증권간 분쟁 조정 성립이 이뤄진 경우는 1만2911건으로 약
▲07:30 문재도 산업부 2차관 전경련 글로벌경영협의회 강연(팔래스H)▲09:00 SC은행, 유로머니 주최 위안화 관련 '한국금융혁신 및 자본시장포럼' (서울 콘래드 호텔) ▲09:30 2014년 8월 산업활동동향 브리핑(세종청사)▲10:00 국무회의(BH)▲10:00 통화신용정책보고서 설명회 (한국은행)▲11:00 문재도 산업부 2차관 서울대학교 강연(서울대)▲11:00 폐시추공을 활용한 시험평가 서비스사업 진출 브리핑(시스템산업정책관, 산업부 기자실) ▲12:00 부총리와 핫라인 참여기업인 간담회(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14:00 국가식품클러스터, 천호식품 투자양해각서(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14:00 ‘국내 곡물 자급률, 반등 가능한가’ 심포지엄(국회 의원회관)▲14:20 기재부 2차관 딜로이트 CEO스코어 정책포럼 축사(전경련)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자체는 대전 유성구로 조사됐다.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8월 전국 지가 변동률'에 따르면 대전 유성구의 지가상승률은 0.53%로 전국 평균(0.14%)대비 가장 많이 올랐다.국토부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된(지난 7월)이후, 대전 유성구의 땅값이 전국 시·군·구 중에서 가장 많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세종시도 나들목(IC)이 인접한 장군면, 부강면, 연서면 등의 외지인 토지 거래 증가 이유로 전월보다 0.48% 상승했다.또한 충복 옥천(공업용 토지수요 증가 등) 및 제주 서귀포(혁신도시개발 및 강정택지개발예정지구 기반공사 완료) 등도 각각 0.38%씩 올랐다.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준공을 앞둔 대구 달성군도 0.36% 상승했다.반면 고양시 일산구는 -0.18%를 기록하며 지가변동률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하락했다.일산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발 기대에 따른 그간의 가격 상승이 하락의 주 원인으로 작용했다.송림동 주택재개발사업 지연으로 인해 거래가 적은 인천시 동구도 -0.11%를 기록했다.또한 한강신도시 입주증가로 기존시가지 주택가격이 하락한 경기 김포시(-0.10%), 서운동 농경지 수요 감소
서울시가 다음달 14일부터 20일까지 5일 간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영구임대주택 2560호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강서·노원·강남구 등 8개 자치구 33개 단지 물량이다. SH공사 830호, LH공사 1730호 등 총 2560호다.전용면적 21.78~43.93㎡형이며, 임대료 수준은 기초생활수급자 기준으로 보증금은 151만원부터 357만원까지이고 월 임대료는 3만6500원부터 7만1160원까지다.서울시는 이번 모집 공고에서도 전용면적 30㎡ 미만은 2인 이하 가구, 30㎡~39㎡은 3인 가구, 39㎡ 이상은 4인 이상 가구가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가구원 수에 따른 주거면적 개선' 적용을 유지해 입주민의 주거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입주자 모집공고일인 30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이면서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저소득 국가유공자, 일군위안부 피해자,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등 저소득가구이면 신청할 수 있다.입주자 선정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의해 실시된다. 같은 순위 안에서 경쟁이 있는 때에는 서울시 거주기간(최종 전입일 기준), 세대주 연령, 세대원 수, 가점 항목별 배점에
동부건설 채권단은 29일 동부건설이 만기도래한 회사채 500억원을 상환했고 밝혔다.채권단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차입금 상환을 위해 산업은행 등 187억원 규모의 단기차입을 결정했다. 미수금회수를 통해 126억원을 마련했고 자체자금 187억원도 활용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단기차입 배경에 대해 "보유하고 있는 동부건설 회사채를 상환 받은 뒤 담보대출을 해 줄 경우 동부건설 익스포저에는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동부건설은 회사채 344억원을 비롯해 조기상환 요청이 들어올 것으로 보이는 신주인수부권부사채(BW) 500억원 등 11월까지 844억원 상환을 앞두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자산매각 등 조달계획에 맞춰 자금을 마련하고 있다"며 "상환에 문제 없다"고 말했다.
강찬수 KTB투자증권 대표 겸 KTB금융그룹 부회장이 취임 1년 만에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강 대표는 약 한 달 전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직을 사의한다"고 회사 측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 취임한 강 대표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16년 9월까지 2년 가량 남은 상태였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강 대표가 증권뿐만 아니라 계열사 전체를 총괄하면서 평소 부담을 많이 느낀 것 같다"며 "특히 본인이 생각했던 만큼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KTB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98억5368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KTB투자증권 측은 강 대표의 사의를 두고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는 권성문 KTB금융그룹 회장과의 '불화설'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한 차기 대표 선임과 관련해 "현재 2~3명의 후보자로 압축됐으며, 이르면 이번 주 내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대표는 1961년생으로 하버드대 경제학 학사 및 와튼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MBA)를 수료했다. 지난 1999년부터 2007년까지 서울증권 대표를 역임했다.
경기 남양주에 거주하는 40대 초반의 무역업자 정모씨는 경기침체로 경영사정이 악화돼 얼마 전 폐업하고 그동안 회사 운영비로 빌린 채무를 갚지 못해 결국 신용불량자가 됐다.신용불량자가 된 이후 매일같이 법적예고절차통보, 압류예고통지서, 불시방문예고통고서 등이 첨부된 '본인외 개봉금지'라고 적힌 노란 봉투의 빚독촉 우편물, 집전화와 핸드폰으로 하루 5~6통씩 걸려오는 빚독촉 전화로 인해 정신불안증이 생겼다.정씨의 부모를 포함해 가족들에게도 독촉 전화가 지속되고, 한번은 밤 10시가 넘은 주말 저녁에 예고 없이 불시에 찾아온 채권추심 직원과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불법추심이라고 신고하겠다는 말에도 꿈쩍하지 않는 채권추심 직원에게 화를 내고 사정을 해봤지만 빚을 갚지 못하는 입장이고, 무엇보다 이웃사람들이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될까봐 두려웠다.정모씨는 지인으로부터 개인회생, 개인파산 전문 법률사무소를 통해 개인회생을 신청하면 1주일 이내에 금지명령과 중지명령이 나오고, 이후에는 채권추심과 빚독촉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말에 바로 개인회생을 신청했다.신용불량자가 되면 가장 힘든 부분이 바로 불법 채권추심과 빚독촉에 시달리게 된다는 점이다. 매일 전화로 채권추심 직원들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엔저 등 대외리스크를 면밀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기재부 간부들에게 주문했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대외 리스크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필요성을 언급하며 이같이 당부했다.최 부총리는 또 "그동안 여러 정책들을 많이 발표했는데 경제 주체들의 심리 회복 등은 긍정적인 분위기로 보인다"며 "이런 모멘텀이 계속 이어지도록 정책 현장에서 잘 점검하고 보완할 부분을 보완해 가시적 성과가 나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그러면서 "각각의 정책에 대해서는 다양한 시각이 있지만 긍정적인 측면이 있기 때문에 그런 측면이 잘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이와 함께 최 부총리는 "정기국회 정상화에 대비해 국정감사 등의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며 "매년 이 시기가 되면 국회 등에서 많은 이슈가 제기되기 때문에 혼란이 없도록 잘 대응하라"고 말했다.또 세월호 특별법 처리 문제 등으로 국회가 공전 상태에 있는 것에 대해서는 "입법의 뒷받침이 있어야 하는 일도 있지만 행정부가 할수 있는 일은 최대한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제는 민간을 중심으로 가시적인 성과창출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신시장과 신산업을 창출하는 경제성장이라는 창조경제의 꽃을 피워야 한다." (최양희 장관)미래창조과학부가 창조경제 성과 창출을 위한 드라이브를 강하게 건다.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29일 서울 광화문 드림엔터에서 열린 '창조경제 사례를 말한다' 발표회를 통해 "지금까지 창조경제 정책은 생태계 조성, 창조마인드 확산 등 창조경제가 여기저기 뿌리내릴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춰왔다"며 "앞으로는 창조경제의 꽃을 피워야 한다"고 강조했다.미래부는 민간의 활력과 투자를 이끌어냄으로써 창조경제 활성화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최 장관은 "규제개선, 예산지원, 관련 법률의 제개정 등 정부의 마중물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한 예로 크라우딩 펀딩은 제도적으로 자리잡지 못해 정부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크라우딩 펀딩이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다수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자신의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 조달받아 사업에 투입하는 것을 말한다. 최 장관은 정부의 마중물 역할과 관련, "미래부는 대학과 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특허를 벤처
우리나라 '싱크홀'은 대부분 지하매설물 파손이나 굴착공사 등 인위적인 요인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197건의 싱크홀을 분석한 결과 지하매설물 49%, 굴착 20%, 지반약화 14% 등이 주 요인이었다.지하매설물의 파손이나 매설불량에 따른 싱크홀이 가장 흔하지만 매설물의 깊이가 평균 1.2m 수준으로 낮기 때문으로 분석됐다.다만 서울 송파구, 인천시 등에서 발생한 중대형 싱크홀은 지반을 고려하지 않은 '부실시공' 탓으로 조사됐다.국토부는 29일 최근 발생한 싱크홀을 계기로 실시한 굴착공사현장 특별점검 결과와 '범정부 민관합동 특별팀'이 마련 중인 싱크홀 예방대책의 기본방향을 밝혔다.국토부 관계자는 "국토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철도·건축 등 대형 굴착공사 현장을 대상(849개소)으로 특별점검(8월18~9월4일) 결과, 공동이나 심각한 지반침하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대부분 공사현장이 안전관리를 성실하게 수행하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특별팀이 국내외 싱크홀(지반침하)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국토 대부분은 단단한 화강·편마암 등으로 구성되어 해외와 같은 대형 싱크홀은 발생하기 어려운 것으로 검
정부가 불법명의 자동차(대포차) 뿌리 뽑기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불법행위 및 강력범죄로 사용돼 온 대포차 등에 대해 10월 한달 동안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지난 5월에 이어 두번 째 실시하는 것으로 대포차 이외에도 주택가 등에 무단방치된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자동차 등도 단속대상이다.국토부는 이를 위해 시·군·구 별로 불법자동차 전담처리반을 편성·운영하고 있다.법무부, 안전행정부,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도로공사 등 자동차 관련 유관기관과 특별팀(T/F)을 구성하고, 특히 대검찰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민생활침해사범 합동수사본부와 협조해 강도 높은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국토부 관계자는 "불법명의 자동차는 발생경로가 다양하고 음성적으로 발생·거래되며 수시로 이동하기 때문에 적발에 어려움이 있다"며 "단속실적이 우수한 지자체를 방문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적극 전파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무단방치차량, 무등록자동차 및 정기검사 미필 자동차 등 불법자동차에 대한 단속도 병행할 방침이다.국토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불법 자동차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해 전국적으로 ▲무단방치차량 1만8333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6만7426가구로 집계됐다.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역별로 수도권 2만756가구(서울 3566가구), 지방은 4만6670가구가 각각 입주 예정이다.월별로는 10월 2만329가구, 11월 2만5721가구, 12월 2만1376가구가 집들이 예정이다.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2만6551가구, 60~85㎡ 3만6104가구, 85㎡초과 4771가구로, 85㎡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92.9%를 차지했다.주체별로는 민간 4만5733가구, 공공 2만1693가구로 조사됐으며, 이 중 공공물량은 경기(1만338가구) 등 수도권에서 57.0%를 차지했다.세부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근로자 임대 목적으로 기업이 민영주택을 받을 경우 단지·동 단위로 우선분양이 허용된다. 또한 노인·장애인에게는 1층 주택이 우선 배정된다. 국토교통부는 9.1대책 후속조치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30일 입법예고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소속근로자에게 임대 목적으로 민영주택을 분양받으려는 기업에게 단지·동 또는 호 단위로 우선분양이 허용된다. 다만 임대주택법에 따른 임대주택(준공공임대·5년매입임대)으로 등록해야 하고, 공동관사나 일일숙소로는 활용이 불가하다.현행은 기업이 직접 건설해 근로자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해야 한다. 따라서 주택건설 여력이 없는 중소기업의 경우 근로자임대주택을 매입해 공급하려 해도 미분양분이나 기존주택을 매입할 수밖에 없었다.국토부 관계자는 "사내유보금 등 기업 여유자금을 임대주택 투자로 유도해 민간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근로자들의 주거문제도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기업, 지방에 투자하려는 기업들의 근로자주택 공급을 지원해 지방 투자 활성화에도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노인·장애인이 있는 세대는 당첨자 희망 시 1층 주택을 우선 배정한다.현재 당첨자 본인이 노인 또는 장애
SK건설은 안산 군자주공6단지 재건축 사업과 의왕 내손다구역 재개발 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3781억원 규모의 안산 군자주공6단지 재건축 사업은 SK건설이 대우건설,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드림사업단)을 구성해 공사를 따냈다. 이 사업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1동 일대에 아파트 1905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공사다.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이 우수하고, 2016년 말 개통되는 소사~원시선 선부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있어 교통이 좋다. 원일초·관산초, 원곡중·선일중, 원곡고 등 교육시설과 화랑유원지, 중앙광장, 홈플러스, 한도병원 등 생활 인프라도 인접해 있다.공사기간은 착공 후 25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경기 의왕시 내손동 일대 최대 규모 재개발 사업지인 의왕 내손다구역 재개발 사업은 GS건설과 짝을 이뤄 수주했다.4140억원을 들여 지하 3층~지상 29층, 22개동, 2259가구의 아파트를 신축하게 된다.이 지역은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과 과천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과천~의왕간 고속화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수도권 교통 중심지로 꼽힌다. 월곶~판교, 인덕원~동탄간 복선전철이 2020년 개통될
지난달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7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2년6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8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는 72억7000만달러로 전월의 78억4000만 달러보다 줄었다.올해 1∼8월 누적 흑자는 543억1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464억5000만달러)보다 달러보다 80억달러 가까이 많았다. 8월에도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은 수출입에 따른 상품수지 흑자 규모가 7월보다 커진데다 수입액 또한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자동차.배.반도체 등 상품 수출입액의 차이를 뜻하는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전월의 67억9000만달러에서 74억4000만달러로 확대됐다. 상품수지를 구성하는 수출은 490억1000만달러로 전월(538억달러)보다 감소했고 수입은 415억6000만달러로 같은기간 470억 달러에 비해 감소했다. 운수 관광 통신 보험 교육 등 서비스수지는 적자 규모가 7월 1000만달러에서 8월 7억300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건설 및 지식재산권 사용료 수지 등이 악화된 데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노동소득이나 금융소득으로 벌어들인 돈과 나간 돈의 차액을 뜻하는 본원소득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