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나 지갑을 두고 나왔다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 스마트폰 하나만 들고 나가면 교통·쇼핑·은행거래까지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시대가 다가왔다.미국과 중국 등 해외에서는 널리 사용되는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가 IT기업의 힘을 빌려 국내시장에 침범했다. 지난 9월 LG유플러스의 '페이나우 플러스'를 비롯해 애플의 '애플페이', 다음카카오의 '뱅크월렛카카오'가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2010년 삼성카드가 SMS 인증번호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고 2012년에는 SK플래닛이 모바일 간편결제 앱 '페이핀'을 출시했지만, 결제 한도 금액 등 사용 범위가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올해 7월28일 정부에서 발표한 '전자상거래 결제 간편화 방안'으로 공인증서 및 액티브X 의무사용이 폐지됐다. 더불어 9월부터 전자지급결제 대행업체(PG)가 신용카드 정보를 저장할 수 있게 돼 결제할 때마다 개인 정보를 입력해야 하던 번거로움이 사라지며 모바일 간편 결제 시장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국내 업체 중 가장 빠르게 움직인 사업자는 LG유플러스. 이 회사는 지난 8월 '페이나우 플러스'를 출시했다. 액티브X나 공인인증서 없이 최초 1회만 결제정보를 등록하면 자체 로그인 인증만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방한 중인 루이스 알베르토 모레노(Luis Alberto Moreno) 미주개발은행(IDB) 총재를 만나 내년 3월 한국에서 열릴 예정인 IDB 연차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최 부총리는 이날 면담에서 "IDB 한국 연차총회는 아시아와 중남미 국가간의 상호이해와 우호협력을 증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차총회와 함께 진행되는 비즈니스포럼, 지식공유포럼 등을 통해 민간부문 교류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신탁기금 사업, 지식공유(KSP) 사업 등을 통해 한국의 경제발전 노하우가 중남미에 공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우리 기업·기관의 중남미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모레노 총재는 "한국 연차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됨으로써 한국과 미주개발은행 및 중남미 간의 교류협력이 더욱 강화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최 부총리와 모레노 총재는 이날 면담 직후 IDB 연차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IDB 한국 연차총회는 내년 3월28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 정부는 행사 진행을 위한 시설, 인력, 서
금호산업 채권단은 워크아웃 기한을 2년 연장하고 출자전환으로 확보한 지분 57.6%를 전량 매도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금호산업 경영권은 우선매수청구권을 가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게 다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과 우리은행 농협 등 금호산업 채권단은 이달 중 매각 주간사를 선정하고 올 12월부터 내년 1월 사이 매도를 위한 실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매각은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매각을 위한 물리적 시간이 부족해 워크아웃을 2년 연장하기로 한 것"이라며 "공개매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박 회장이 최고가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할 경우 박 회장은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박 회장이 경영권 확보에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의료서비스업 분야의 규제를 완화하면 2020년에는 62조원이 넘는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은 11일 '글로벌 경쟁력 취약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혁 연구-의료서비스 및 의약품·의료기기'보고서를 통해 해당산업의 규제개혁 과제 38건을 제시했다. 한경연은 의료서비스 산업의 지나친 규제가 걸림돌이 돼 수요에 비해 시장규모나 성장속도가 정체돼 있다고 지적했다.한경연은 의료서비스업과 제약·의료기기산업의 규제개혁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국내총생산(GDP)에서 의료서비스업의 부가가치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에 6.3%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규제개혁을 통해 의료서비스업 시장을 키울 경우, 그 비중은 7.9%까지 성장할 수 있으며 2020년 생산유발효과는 62조4000억원, 취업유발효과는 무려 37만4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제약·의료기기산업 매출액 증가율(현재 4.4%)이 1%p 상승할 경우, 2020년 생산유발효과는 2조8000억원을 넘고 취업유발효과도 8,5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의료서비스업 중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중국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21개 APEC 회원국 전체가 참여하는 경제통합 모델인 아시아·태평양자유무역지대(FTAAP) 실현을 적극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베이징 옌치후 국제회의센터(ICC)에서 열린 제22차 APEC 정상회의 제1세션에 참석, 선도발언을 통해 'FTAAP 실현을 위한 로드맵' 채택을 적극 지지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로드맵은 APEC 회원국들이 FTAAP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진전시키자는 합의를 담아 정상선언문 부속서로 채택될 예정이다. 또 FTAAP 실현 관련 공동전략연구를 개시해 2016년 말에 각료회의 및 정상회의 때 최종 보고서와 권고안을 제출한다는 내용 등이 담긴다.중국이 주도하고 있는 FTAAP는 아·태지역 전체를 묶어 자유무역지대를 만들자는 것으로 역시 중국이 주도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미국·일본이 주도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보다 넓은 범위의 구상이다.이를 박 대통령도 적극 지지함으로써 2006년부터 APEC에서 논의돼온 FTAAP를 현실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조치를 합의하는 데 기여했다는
더딘 경기회복으로 인한 매매가 약세 속에 전세 선호현상이 지속되면서 서울 아파트 10곳 중 1곳은 평균 매매가 보다 전세가가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1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시세 기준 서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총 121만5349가구의 평균 매매가는 5억2749만원으로 이보다 전세가가 비싼 가구수는 13만2009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총 가구의 10%를 차지하는 수치로 2009년 2만1028가구 보다 11만981가구 증가한 것이다. 2009년 이후 5년 동안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 보다 비싼 전세가구수는 꾸준히 증가했다. 2009년 서울 평균 매매가는 5억8789만원으로 이보다 비싼 전세가구수는 2만1028가구였다. 2010년 3만1746가구(평균 매매가 5억7729만원), 2011년 5만3613가구(5억7486만원), 2012년 6만3898가구(5억4295만원), 2013년 9만307가구(5억3022만원)다.이는 2008년 말 세계금융위기 이후 매매시장 약세로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줄곧 하락세를 보인 반면 전세시장은 전세 선호현상 등으로 강세를 유지하면서 전세가 5억원을 넘는 고가의 전세 가구수가 늘었기 때문.
낙찰률 70%미만의 저가 낙찰공사에 대해 하도급자가 공사대금을 요청할 경우 발주자의 대금 지급이 의무화된다.공사대금 등을 상습적으로 체불할 경우 명단 공개는 물론 시공능력평가에서도 감점을 받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상습체불업체 명단공표, 발주자 직접지급, 하도급 계약정보 공개 등의 내용을 담은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11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낙찰률 70% 미만의 공공공사는 하도급자가 요청할 경우 발주자는 의무적으로 하도급대금을 직접 지급해야 한다.그동안 저가 낙찰공사는 원도급업체의 하도급대금 체불 우려가 높다는 지적에 따라 개선 요구를 수용한 것이다.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저가 낙찰공사의 하도급대금 체불 가능성을 원천 봉쇄함으로써 하도급대금 체불사례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건설업체가 하도급대금, 건설기계대여대금 등을 상습적으로 체불할 경우에는 그 업체의 명단이 공표되고 시공능력평가에서도 감점을 받게 된다.최근 3년간 2회 이상 대금을 체불해 행정처분을 받은 건설업체중 체불 총액이 3000만원 이상인 경우 그 업체 명단을 국토부 홈페이지 또는 건설산업정보망 등에 3년간 공표한다. 다만 해당 건설업체에게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1일 무상복지 논란과 관련 증세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증세를 고려할 시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정치권에서 증세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어떤 입장이냐"는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의 질문에 "지금 증세를 하면 경제살리기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또 정부 예산안에 누락된 경로당 난방비 예산과 관련 "지난 2008년부터 정부안에서는 반영해 오지 않았다"며 "(예산 배정을)안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국회에서 결정해주면 따르겠다"고 답했다. 그는 또 누리과정과 무상급식 논란과 관련 "지방에서 부담해오던 것인데 재정이 어려우니까 호소하고 있는 것"이라며 국고 지원이 어렵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정부가 세월호 참사 발생 210일 만인 11일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중 수색작업을 중단한다. 세월호 범정부사고대책본부장인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관계장관 회의를 거쳐 지난 200여일 동안 지속해왔던 수중 수색작업을 오늘부로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마지막 한 분까지 찾아드리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채 수색작업을 종료하게 돼 안타깝고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사랑하는 혈육이 돌아오길 기다리고 계신 실종자 가족 여러분께 무슨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그는 "아홉 분을 찾지 못한 데 대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범정부대책본부장인 저한테 있다.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이 장관은 "정부는 당초 약속드린대로 마지막 한 분의 실종자까지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 드리기 위해 내 가족을 찾는다는 심정으로 가능한 모든 인력과 인적·물적 자원을 동원해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수색한 지)7개월이 가까워지면서 선체 내 격실 붕괴 등 수색여건이 너무 위험한 상황에 이르렀다. 동절기가
정부가 11일 오전 8시50분께 '세월호 수색작업'에 대한 입장을 공식 발표한다.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실종자 가족에게 세월호 수색작업과 관련한 정부의 공식입장을 정리한 뒤 회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발표는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직접하며, 세월호 수색 작업 중단 및 선체 인양을 실종자 가족에게 요청하는 방향으로 정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이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합격자를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 발표한다.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예년보다 훨씬 빨리 발표한데 이은 조치다.1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대졸 신입사원 합격자 발표일을 당초 14일에서 이날로 앞당길 계획이다. 삼성전자 등 주요 계열사들은 지난주 합격자를 최종 선정한 뒤 그룹 미래전략실 인사팀에 통보했다.하반기 채용 인원은 4000여명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대 출신 35%, 여성 30%, 저소득층 5% 등의 채용 가이드라인도 지켜졌다. 삼성은 앞서 SSAT 합격자 역시 예년보다 일주일 가까이 빨리 발표한바 있다. 지난 10월 12일 치러진 SSAT는 5일 만인 10월 17일 합격자를 발표했다. 삼성그룹 입사의 첫 관문인 SSAT 합격자가 지난 17일 발표됐다. 그간 합격자 발표가 열 흘 이상 걸렸던 점을 감안할 때 절반에 가까운 시간이 앞당겨진 셈이다.재계는 삼성의 신입사원 합격자 조기 발표가 연말 인사를 감안한 조치인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은 사장단 및 임원 인사를 예년보다 앞당겨 실시하기로 하고 현재 최종 시기를 조율 중이다.
올해 초 '카드사 개인정보 대량 유출사건'이 발생한 직후 금융당국이 '개인정보 특별검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BC·하나SK카드의 개인정보 관리도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들 카드사에 '개인정보 보호 대책을 강화하라'는 내용의 경영유의·개선 명령을 내렸다. 금감원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올해 2월 탈퇴회원 고객정보 변경업무 개발을 위해 데이터베이스를 작성·운영하면서 다른 카드사와 통신 전문 연계테스트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등 이용자정보 약 5만건을 변환하지 않고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카드사 등 금융회사는 원칙적으로 테스트 등에 고객정보를 사용할 수 없지만, 부하(load)테스트 등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고객정보를 변환해 사용하고 테스트가 끝나면 즉시 삭제해야 한다. 통합단말기(WINC)에서는 직원들이 담당업무와 관련이 없는 부분에 대해서도 조회·출력 권한을 갖고 있어서 비밀번호 및 고객정보 유출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반 USB 저장장비를 사용하는 경우 부서장의 장비 사용승인을 받고 사용기간을 최대 7일로 설정했으나, 정작 사용 후 삭제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가 없기 때문에 중요파일이
▲08:00 국무회의(서울청사 영상회의실)▲09:00 제4회 산업기술보호의 날 기념식(르네상스서울호텔)▲09:20 최수현 금감원장, 금융교육 업무협약 체결 및 캠퍼스금융토크(경상대학교)▲10:00 예결위 전체회의(국회)▲10:00 11월 최근 경제동향(배경)▲11:00 제19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농협중앙회)▲13:30 중소기업 성장을 견인하는 ‘신기술실용화’(더케이서울호텔)▲13:45 최수현 금감원장 재래시장 방문(진주자유시장)▲14:00 정무위 예결소위 (국회)*신제윤 금융위원장, EAG(유라시아 자금세탁방지 지역기구) 총회 국외출장(타지키스탄두샨베)
지난 10일 사실상 타결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 실제 효과가 예상과 다를 수 있으며 업종별로 좀더 세밀한 대응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장은 이날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중국의 인해전술을 경계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권 원장은 우선 축산업의 경우 농민계와 정치권을 중심으로 'FTA 이득공유제' 도입을 주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그는 축산업 관계자를 인용해 "최근 중국의 부유층 가운데 유제품이나 한우 등 한국 농·축산품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다"면서 "정부지원이나 이익공유제를 이야기하기 전에 어떻게 중국시장을 뚫을지를 고민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중국 식품산업은 최근 연평균 15% 이상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한류의 영향으로 김치, 유자차, 김, 라면 등의 중국 내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또 최근 중국 유제품 시장에서도 한국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저렴하지만 질이 좋지 않은 중국 농산품보다 한국 제품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 권 원장은 농업계도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전문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은 전통적으로 고기를 볶거나 튀겨 먹는 문화인데 최근 한국을 방문했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각국 정부가 에너지 시장 개방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APEC기업인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에 참석해 참석한 기업인들의 질문에 대해 "에너지의 경우 기후변화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스마트그리드 등 신기술의 등장으로 큰 변화가 일어나는 중"이라며 이같이 답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박 대통령은 "이러한 환경 변화를 기회로 활용해 민간투자를 활성화한다면 안정적 에너지 수급과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셰일가스 등장으로 공급의 다양성과 지속가능성이 커진 만큼 새로운 에너지원 탐사 활성화를 위해 관련 기술을 공유하고 각국의 자원시장 개방 등 자유로운 교역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식량·에너지 안보와 관련해서는 "한 국가가 독자 해결하는 것은 어려운 만큼 국가·지역 간 다양한 공조와 협력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식량 관련 인프라 투자를 강화해 민간부분 참여 여건을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안정적 식량수급을 위해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