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산업㈜의 '501오룡호'가 1일 러시아 베링해에서 좌초돼 한국인 선원 1명이 사망했다.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0분께 사조산업 소속 명태잡이 북양트롤선 501오룡호가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좌초돼 한국인 선원 1명이 사망하고, 8명(사망자 포함)이 구조된 상태다.해당 어선에는 외국인 선원 49명(러시아감독관 1, 필리핀 13, 인도네시아 35명)과 한국인 11명 등 60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52명은 현재 구조 중에 있으나 기상상황이 좋지 않아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부 관계자는 사고원인에 대해 "현지 기상악화로 어창 등에 해수가 유입돼 배가 좌초됐다"며 " 현재 피항중인 준성5호가 조난상황을 VHF(초단파)를 통해 수신하고 인근에 피항 중인 러시아 어선에 구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해수부는 사고 발생 즉시 문해남 해양정책실장을 주재로 501오룡호 사고대책반을 구성했다. 국민안전처는 상황 접수 후 러시아 정부에 구조요청 조치했다.한편 좌초된 '501오룡호'는 건조된지 36년(1976년)된 노후된 선박으로 확인됐다.해수부에 따르면 501오룡호는 원양어선으로 분류되는 1500t이상급 선박으로 총 톤수 1753t, 국제총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 경영기획총괄 사장이 제일기획 스포츠사업총괄(사장)로 자리를 옮겼다. 삼성은 이번 인사에 대해 "빙상연맹 회장인 김 사장의 스포츠관련 전문성과 스포츠단을 운영 중인 제일기획의 노하우가 결부되면 국내 스포츠 비즈니스 활성화가 이뤄질 것"이라면서 "이와 더불어 제일기획이 스포츠 마케팅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일기획과 제일모직을 거쳐 삼성엔지니어링으로 이동했던 김 사장은 다시 제일기획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이서현 사장과 함께 제일기획의 스포츠 마케팅 역량 강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1968년 10월 14일생 ▲미국 웨슬리언대학 국제정치학 학사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국제정치학 석사 ▲미국 스탠퍼드대학교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MBA) ▲Monitor Company 경영 컨설턴트 ▲미국 e베이 ▲제일기획 경영지원실 기획담당 상무보 ▲제일기획 Global전략담당 상무보 ▲제일모직 경영기획담당 상무보 ▲제일모직 경영기획담당 상무 ▲제일모직 경영기획담당 전무 ▲제일모직 부사장 ▲제일모직 사장 ▲삼성엔지니어링 경영기획총괄 사장
박근혜 대통령은 1일 "비정규직과 정규직 간 임금 격차, 노동시장의 경직성, 일부 대기업 노조의 이기주의 등은 노사(勞使)간, 노노(勞勞)간 갈등을 일으켜서 사회 통합을 가로막는 대표적인 장애물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노동시장의 양극화가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을 막고 우리 경제를 저성장의 늪으로 밀어 넣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우리나라 임금구조는 심하게 경직된 연공서열형으로 한 직장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사람의 인건비가 신입직원의 2.8배에 달하는데 이것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의 두 배에 가깝다"며 "이러한 문제들은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돼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바꿔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정부의 정규직 해고요건 완화 논란과 관련해 '정규직 과보호'를 지적한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박 대통령은 "독일 등 선진국이 노동개혁을 통해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듯이 우리
서울 서초구 신반포 15차 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오는 9일 오후 7시 신반포상가 지하 1층 남서울교회 교육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조합 임원(조합장) 해임의 건'을 단독으로 상정, 처리할 예정이다.조합원 관계자는 "발의자 대표를 포함해 임시총회 소집에 동의한 조합원이 52명에 달하는 데다, 지난달 10일부터 23일까지 동의서를 받은 결과 총회 개최와 안건 처리에 필요한 정족수를 충분히 확보했다"고 밝혔다. 조합장에게 소명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청문회 및 단독 재건축과 통합 재건축에 대한 토론회를 진행했으나 조합장은 불참했다.재건축조합의 한 대의원은 "신반포 15차 재건축사업을 신반포1차아파트와 통합 재건축으로 진행하느냐, 아니면 단독으로 진행하느냐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이에 따라 업계 전문가들을 모시고 토론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조합원 1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토론회의 사회는 아유경제 박재필 발행인이 맡았다. 법률사무소 정비 윤영현 대표 변호사의 설명과 함께 조합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토론회에서는 단독 재건축을 지지하는 측과 통합 재건축을 지지하는 측의 발언 기회를 30분씩 주기로 했으나 단독 재건축을 지지하는 대표자들이 모
자본금 기준미달이 의심되는 건설업체가 1만2461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 경기 1624개(13.0%), 경북 1515개(12.2%), 서울 1368개(11.0%) 순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부실업체 조기경보 시스템'을 운영한 후, 건설업 영위를 위한 등록조건 중 하나인 자본금 기준미달 의심업체 1만2461곳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건설업 자본금 등록기준은 종합건설업 5억~24억원, 전문건설업 2억~20억원이다. 자본금 미달 의심업체에 대해서는 지자체에 명단을 통보해 사실 조사 후, 영업정지 또는 등록말소 조치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불법·불공정 행위 점검(10월10~25일)에서는 하도급대금지급 보증서 미발급이 575건으로 가장 많았다. 동종간 하도급 9건, 일괄하도급 8건, 재하도급 4건 순으로 조사됐다.'부실업체 조기경보 시스템'은 건설업체의 재무정보, 기술인정보, 보증정보 및 각종 건설업 관련 정보들을 자동으로 분석해 건설업 영위를 위한 등록기준을 상시 점검하고 불법·불공정행위를 상시 적발하는 시스템이다.
교보생명은 1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리는 '광화문글판'을 겨울편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화문글판 겨을편의 메시지는 '눈이 오는가 북쪽엔 / 함박눈 쏟아져 내리는가 / 너를 남기고 온 작은 마을에도'다. 이용악 시인의 '그리움'에서 발췌했으며, 쏟아져 내리는 함박눈을 보며 그리운 이들을 떠올린다는 내용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온 세상에 쌓이는 포근한 함박눈처럼 서로 사랑하고 품어주는 새해가 되길 바라는 뜻에서 이 글귀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정부가 담뱃값 인상을 앞두고 사재기 조짐이 일어나자 매점매석 행위를 집중 단속하는 한편 법적 제재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일 담뱃값 인상안의 국회 통과를 앞두고 사재기 가능성에 대비해 12월 한 달을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합동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이날 노영욱 기재부 재정업무관리관 주재로 행정자치부·보건복지부·국세청·경찰청·관세청 및 제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고 합동단속반 운영방안과 시장질서 교란 방지대책을 중점 논의했다.합동점검반은 중앙점검반과 지역점검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중앙점검반은 기재부 국고국장을 단장으로 각 지자체 및 지방 국세청·관세청·경찰청 소속 고위공무원으로 구성해 제조업체의 반출량 점검 등 무분별한 반출행위를 막는다. 지역점검반은 18개 시·도별로 운영된다. 지방국세청 과장급을 점검반장으로 3~5개 점검팀을 가동하며, 지자체·국세청·관세청·경찰청 소속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다. 지역점검반은 팀별 주당 1회 관할지역내 도·소매점을 점검한다. 지역반별 3~5팀이 주중 순환점검을 통해 상시 점검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매점매석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국민신고도 받는다. 신고는 각 시·도 민생경제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과 관련, "미래에 다른 나라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해 찾아올 수 있는 창조경제의 성공사례로 만들어낼 것"이라고 다짐했다.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외환은행 본점에서 열린 원·위안화 직거래시장 개장 기념행사에서 격려사를 통해 "중국 자본시장 개방과 함께 위안화 국제화 노력이 가속화될수록 우리의 선제적인 투자가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최 부총리는 "원·달러 시장이 이미 기반이 갖춰진 탄탄한 기업이라면, 원·위안화 시장은 새로 창업하는 새내기 벤처기업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커다란 잠재력을 지난 신생 벤처기업을 작지만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히든 챔피언(Hidden Champion)'으로 길러낼 것"이라고 공언했다.그는 "정부는 새로 개설하는 위안화 시장이 최대한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운영되도록 원·달러 시장에 준하는 전자중개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장조성자 제도'를 통해 부족할 수 있는 초기 유동성을 보완해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지난 7월 경제부총리에 취임한 이후 중국과의 협력 강화는 핵심적인 성과 중 하나였다고 자부한다"며 "실
울주군 반송일반산업단지 부지 139만 2469㎡가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된다.울산시는 울주군 언양읍 반송리, 반천리 일원 반송일반산업단지 예정부지 224필지 139만 2469㎡에 대해 2014년 12월 1일부터 2017년 11월 30일까지 3년간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허가구역 지정으로 도시지역의 녹지지역은 100㎡ 초과, 도시지역 외의 지역은 농지 500㎡ 초과, 임야 1000㎡ 초과, 기타 250㎡ 초과 시 울주군수의 토지거래계약허가를 받아야 거래할 수 있고 그 이하는 토지거래계약허가 없이 거래할 수 있다.울산시 관계자는 "토지의 투기적 거래를 막아 반송일반산업단지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허가구역으로 지정하게 됐다"면서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반송일반산업단지는 부지 면적 98만 8218㎡로 2017년까지 조성된다. 주요 입주대상 산업은 의약품제조업, 플라스틱제품제조업, 전자부품제조업, 전기장비제조업, 기타 기계제조업 등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초겨울 한파와 폭설 예보에 따라 겨울철에 취약한 비닐하우스, 인삼재배시설 등에 대한 동절기 재해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올 겨울 유라시아 지역에 눈덮임이 빨라 초겨울 한파가 심하고 서해안에는 폭설이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내년 1월에는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기류가 유입되면서 습기찬 눈이 많이 올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지난달 26일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에 겨울철 농업재해 대책을 시달하고 농업인에게도 재해예방 사전조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농식품부가 시달한 분야별 관리요령에 따르면 복숭아·포도 등 저온에 취약한 과수는 나무 밑둥을 보온자재 등으로 싸매주거나 묻어줘 뿌리가 어는 것을 막아야 한다. 시설하우스는 내재해형 표준 규격 고시에 따라 하우스 시설 강도가 떨어진다고 판단되면 보강지주(보조지지대)를 2~6m 간격으로 설치하고, 하우스 밴드(끈)가 느슨해져 있으면 지붕면의 비닐이 아래로 처져 눈이 미끄러져 내려오지 않도록 팽팽하게 당겨야 한다. 또한 눈이 많이 내리면 수시로 하우스 위에 쌓인 눈을 쓸어주고 가온(加溫) 하우스에서는 커튼과 이중비닐을 열고 난방기를 최대한 가동시켜 지붕면에 쌓
우리은행 매각 시도가 번번이 실패로 돌아감에 따라 정부의 우리은행 민영화 원칙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뉴시스가 1일 경제전문가들과 그룹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이들은 "정부가 우리은행 매각을 위해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 ▲조기 민영화 ▲금융산업 발전 등을 내세우고 있지만 이런 원칙을 동시에 충족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경제전문가들은 민영화 실패에 대해 "예고된 수순"이라고 입을 모았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는 "은행 산업의 수익성이 좋지 않아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느끼지 못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김상조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도 "실패가 아니라 예고된 수순"이라며 "경영권을 파는게 바람직하지도, 가능하지도 않을 뿐더러 우리은행 지분 30%는 매력이 없는 물건"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번 실패를 계기로 정부가 제시하고 있는 우리은행 매각 3대 원칙을 폐기하고 다시 설정하는 것이 민영화 성공의 필수조건이라고 주장했다. 정부가 우리금융 매각 3대 원칙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전성인 교수는 "지금은 (우리은행 민영화 원칙을) 원점에서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섣불리 추진하기 보다는 우리나라 은행산업을 검토하면서 그 사이에서 우리은행이
전력수급 안정을 통해 전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수요자원 거래'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수요자원거래 시장은 흔히 '네가와트' 시장이라고 불린다. 절약한 전기를 팔 수 있는 시장으로 지난 11월 25일 개설됐다. 수요관리사업자들이 사무실, 빌딩, 공장 등에서 절감된 전기를 모아 감축량을 판매하는 구조다. 발전소가 전력을 생산하자 마자 판매한다면 수요관리사업자는 아낀 전기를 예비전력으로 판매한다. ◇전력 수급 안정 돕기 위해 개설수요자원 거래시장을 개설한 것은 지난해 전기공급 예비율이 정부의 예측보다다 아주 낮았기 때문이다. 단기산에 발전량을 확대하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절전을 통해 확보된 예비전력을 활용하는 쪽으로 눈을 돌렸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최대 전력 수요는 주로 겨울철에 발생한다. 지난 겨울 최대 전력 수요는 1월3일 오전 11시 7만6522㎿로 나타났다. 당시 공급예비율은 5.5%에 불과했다. 이는 공급가능한 전력의 94.5%를 이미 사용하고 있다는 뜻이다. 정부는 올 겨울 전력 공급예비율을 16.3%로 예상하고 있다. 전력 수급에 큰 걱정은 없을 것이라는 얘기다. 하지만 난방수요가 갑자기 늘어나면 전력난이 발생할 수도 있다. 또 수요
대나무 도시로 유명한 전남 담양군 일대(37.68㎢)가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된다.담양군은 관광휴양·생활환경정비·지역특화사업 등이 추진되어 주민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지정·고시한 담양 개발촉진지구는 담양군에서 개발촉진지구 및 개발계획(안)을 수립, 국토교통부에 승인·신청한 사업이다.국토부는 관계부처 협의와 실현가능성 검증,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개발촉진지구로 최종 확정했다.개발계획안에 따르면 담양군의 대나무와 자연환경을 이용한 ▲관광휴양사업 ▲첨단문화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생활환경정비사업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지역특화사업 등이 포함되어 있다.사업비는 총 13개 사업에 국비 831억원, 지방비 415억원, 민자 3230억원 등 총 4476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개발된다.국토부는 대나무생태공원·일반산업단지·첨단문화복합단지의 진입도로 확장과 담양읍내 관광지 연계도로 확장, 주차장 조성사업 등 총 8개 사업에 국비 37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친환경 생태자연을 활용한 담양군의 관광휴양산업의 발전과 산업 및 생활기반 여건을 개선할 수
29일 제626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13·14·26·33·40·43'번이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5'번이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9일 대전 항공우주연구원에서 무인기 산업생태계 조성 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산업부는 앞서 지난 2월 무인기 등 13개 분야를 주요 정책 추진사항으로 선정한 뒤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산업엔진 프로젝트 추진단을 구성·운영한 바 있다. 또 지난 10월에는 틸트로터(Tiltrotor) 무인기를 어군탐지 등 해상임무에 투입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윤 장관은 "무인기 선진국의 견제와 중국 등 후발국의 추격 속에서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술개발과 함께 법·제도 정비, 인력양성 등을 통해 선순환적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항공산업은 종합시스템산업으로 부품, 소재 등 연관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국내기술로 개발된 탄소섬유 소재를 무인기에 적극 활용하는 등 창조경제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