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눈이 오는가 북쪽엔… "

메시지를 겨울편으로 교체

 교보생명은 1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리는 '광화문글판'을 겨울편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화문글판 겨을편의 메시지는 '눈이 오는가 북쪽엔 / 함박눈 쏟아져 내리는가 / 너를 남기고 온 작은 마을에도'다.

이용악 시인의 '그리움'에서 발췌했으며, 쏟아져 내리는 함박눈을 보며 그리운 이들을 떠올린다는 내용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온 세상에 쌓이는 포근한 함박눈처럼 서로 사랑하고 품어주는 새해가 되길 바라는 뜻에서 이 글귀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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