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사기의심 사이트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10건 중 4건은 ‘의류·신발’과 관련된 피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28일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접수된 사기의심 사이트 관련 소비자상담 총 2,544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면서 해당 품목 구매 시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이 밝힌 주요 피해 품목으로는 ‘의류·신발’이 37.8%(962건), 가방·선글라스 등 ‘신변용품’이 18.0%(458건)로 패션 관련 품목이 절반 이상인 55.8%를 차지했다. 특히 5~7월에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선글라스 사기 주의를 요하고 있다. 월별 접수 현황을 보면 광군제, 블랙프라이데이, 박싱데이 등 글로벌 대규모 할인행사의 영향으로 11월부터 1월까지 전체의 47.7%(1,214건)가 접수됐고,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5월(174건)과 6월(172건)에도 13.6%가 접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 피해가 다발하는 품목 분석 결과 ‘의류’가 2월에서 5월, 8월에서 10월에 1순위를 차지했으며, 1월은 ‘신발’, 6월과 7월에는 ‘안경‧선글라스’, 11월과 12월에는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코스피 상장사 롯데지주는 27일 상품 중개업 자회사 코리아세븐의 주식 6천794만8천387주를 약 3천984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롯데지주의 코리아세븐 지분율은 82%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28일이다. 롯데지주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코리아세븐에 대한 지배력 유지 및 사업경쟁력 제고"라고 설명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국내 쌀값의 하락이 지속되자 당정이 시장 안정을 위해 추가 매입에 나선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27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쌀값 안정을 위해 추가 매입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쌀이 농가 소득과 농촌 경제에서 차지하는 의미와 가치를 엄중히 생각해 시장안정을 위한 추가 시장격리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라며 "쌀값 안정은 명실공히 문재인 정부의 최대 성과 중 하나로, 이를 계속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지난해 쌀 생산량이 수요를 크게 웃돌아 27만여톤의 추가 물량이 발생했다"며 "이에 민주당이 꾸준히 시장격리를 추진해 1차로 14만4천통을 우선 격리했으나 이후에도 산지의 쌀값이 지속해서 하락해 현장의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쌀값 안정과 쌀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정부의 지속적 관심과 노력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차 격리에도 불구하고 산지 재고가 많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쌀 소비가 감소하면서 쌀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최근 산지의 쌀값 하락폭이 확대되면서 시장 안정을 위한
▲ 고인 : 표경순님 ▲ 발인: 4월 27일(수) ▲ 빈소 : 전남 곡성장례식장 1호실 ▲ 장지 : 전남 곡성군 삼기면 선영 ▲ 전화 : 061-362-7575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코로나19 이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인테리어 관련 지출이 19% 증가하는 등 홈 인테리어 수요가 크게 늘면서 소비자 피해 역시 급증하고 있어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엘엑스하우시스, 케이씨씨글라스, 한샘, 현대엘앤씨 등 주요 인테리아 사업자 4개사 및 숨고(㈜브레이브모바일), 오늘의집(㈜버킷플레이스), 집닥(집닥㈜), 하우스앱(㈜하우스미디어) 등 시공 중개 플랫폼 4개사 등 총 8개사를 대상으로 인테리어 관련 소비자 피해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인테리어 시공 후 하자보수 미이행 및 지연, 자재품질·시공·마감 등 불량, 부실시공으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 등의 소비자 피해가 다발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4년간(2018년~2021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인테리어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건수는 총 1,752건으로, 특히 2021년에는 568건이 접수되어 전년(412건) 대비 37.9%나 증가했다. 소비자 피해유형은 ‘하자보수 미이행 및 지연’이 24.5%(429건)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자재품질·시공·마감 등 불량’ 14.2%(249건),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삼성전자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던 기간 동안 총 4천여만원의 자문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송옥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삼성전자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2020년 9월 1일부터 지난 14일까지 19개월간 삼성전자로부터 매달 말 200만원씩 총 3천800만원을 지급받았다. 이 후보자가 자문위원으로서 참석한 회의와 간담회, 특강 등은 총 15회로, 구체적으로는 인사 임원 자문회의 7차례, 경영진 간담회 3차례, 준법감시위원회 미팅 2차례, 이사회 미팅 2차례, 특강 1차례가 전부다. 이 후보자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사무처장과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경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에 노동정책과 관련한 조언을 했는데, 노동 삼권 실효적 보장 취업규칙 개정,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내용과 영향, 2022년 노사 관계 전망 등과 관련, 사측 회의에 참석해 조언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송옥주 의원은 "전직 관료를 지낸 자로서 특정 기업을 위해 일했던 이 후보자가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취임하면 공정하게 정책 집행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29일 기업의 소비자중심경영(이하 CCM) 인증을 지원하기 위한 「2022년 하반기 CCM 인증제도ㆍ평가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하반기 심사 관련 사항을 안내하는 평가 설명회와 CCM 인증제도를 소개하는 제도 설명회로 나누어 진행된다. 평가 설명회는 하반기 CCM 심사를 신청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 일정, 제출서류, 현장심사 준비 등에 대해 안내한다. 제도 설명회는 CCM 인증제도 소개, 심사기준 개요, 우수 인증기업 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설명회는 CCM 인증제도에 관심 있는 기업 등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CCM 인증제도는 기업 등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는지를 한국소비자원이 심사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법정 인증제도로, 대기업 104개, 중소기업 66개, 공공기관 41개 등 총 211개 기업 및 기관이 인증을 받았다. 심사기준은 ▲리더십 ▲CCM 체계 ▲CCM 운영 ▲성과관리 등 크게 4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기준에 따라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한 기업 등은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동원그룹이 대규모 채용연계형 인턴사원을 뽑는다. 25일 동원그룹은 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 동원산업, 동원로엑스, 동원F&B, 동원디어푸드, 동원홈푸드, 동원시스템즈, 동원엔터프라이즈 등 8개 계열사에서 채용연계형 인턴사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들 계열사들은 영업, 생산, 연구, IT 등 다양한 부문의 인턴사원 400여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대학교 졸업자나 올해 8월 졸업 예정자로, 내달 9일까지 전용 누리집(recruit.dongwon.com)의 회사별 공고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채용은 서류전형, 온라인 필기전형, 1차 면접, 인턴십 전형, 최종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이 중 인턴 실습은 6월 중순부터 8주간 진행된다. 각 부서에서는 인턴사원들의 직무역량, 조직 적합도 등을 토대로 면접 대상자를 선발한다. 이후 경영진이 최종 면접을 통해 정규직 채용 여부를 결정한다. 동원그룹 인사담당자는 "인턴사원들이 해당 직무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업 전문가의 피드백과 각종 온라인 학습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23일 추첨한 제1012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5, 11, 18, 20, 35, 45'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이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에 따르면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3명으로 18억6천194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76명으로 각 5천308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882명으로 140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4만1천514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32만4천952명이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내주에는 쉬어가듯 전국의 분양 시장이 한산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넷째 주에는 전국 10개 단지, 총 2천622가구(일반분양 2천413가구)에 대한 분양이 시작된다. 경기 의정부시 산곡동 '더샵리듬시티', 전북 군산시 내흥동 '군산신역세권한라비발디센트로', 제주시 조천읍 '제주더프리모84' 등에서 청약이 진행된다. 더샵리듬시티는 지하 2층∼지상 25층, 5개 동, 전용면적 60·84㎡, 총 536가구 규모다. 리듬시티는 의정부시 산곡동 일대를 개발해 문화, 관광, 쇼핑, 주거 등이 어우러진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대규모 업무 시설과 점포 개발로 주변 일자리가 늘어날 전망이다. 리듬시티는 법조타운, 고산지구와 가깝고 주변에 근린공원과 수변공원도 있다. 단지는 의정부 경전철 고산역과 인접해 있고, 차량 이용 시 구리-포천고속도로 동의정부 나들목(IC) 진·출입이 편리하다. 다음 주에는 경기 수원시 망포동 '영통푸르지오트레센츠',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주안센트럴파라곤', 경북 포항시 양덕동 '힐스테이트환호공원',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제주푸르지오더퍼스트' 등 11곳의 견본주택(모델하우스
▲ 고인 : 반재학씨 ▲ 별세 : 2022년 4월 21일 오전 4시 ▲ 빈소 :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장례식장 111호 ▲ 발인 : 2022년 4월 23일 오전 4시30분 ▲ 전화 : 02-2020-8256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22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김유현)과 데이터 상호 교류 및 소비자 분야 융·복합 분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소비자원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빅데이터 분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기관 보유 데이터를 상호 교류하고 빅데이터 공모전과 교육, 세미나 공동 개최 등의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양 기관은 협약 후 첫 사업으로 소비자 이슈를 주제로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상담 데이터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보유한 통신사 유동 인구 및 카드 매출데이터 등을 활용한 융·복합 분석을 통해 새로운 분석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한국소비자원 장덕진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함께 하는 다양한 융·복합 분석을 통해 소비자문제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발굴하여 소비자권익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경기도는 다음달 1일부터 ‘2023년 경기도 마을정원 조성사업’의 참여 대상지를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 마을정원 조성사업’은 마을 내 유휴지 공간을 활용해 정원을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가꿈으로써 마을의 경관을 개선하며, 다양한 정원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도내 정원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시민주도형 마을정원’, ‘공공형 마을정원 「모두의 정원」’ 2개 분야로 나눠 공모를 진행한다. 대상은 마을 내 유휴지, 공한지, 자투리땅 등 정원조성이 가능한 곳으로, 도심형, 농촌형, 공동주택형, 관광자원형, 어린이정원, 치유정원 등 대상지 특성과 이용목적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정원을 조성할 수 있다. 먼저 ‘시민주도형 마을정원’은 10인 이상 공동체가 주체가 돼 마을 내 빈터·유휴지 등에 1,000㎡ 이상 규모 마을 정원을 조성하는 분야다. 1곳당 1~2억 원을 들여 정원 조성 및 가꾸기, 가드닝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공공형 마을정원 「모두의 정원」’은 시군이 직접 마을정원의 거점이 될 수 있는 3,000㎡ 이상 규모 공공형 정원을 조성하는 분야로, 정원 1곳당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방침이다. 이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주요 에어컨 제조사와 함께 여름철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에어컨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에어컨은 여름철에 사용하는 계절용 기기 중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제품으로 환기 및 누수 등 소비자의 사용환경 점검과 차단기 등 안전부품의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3년간 에어컨과 관련된 화재건수는 총 699건으로 지난해 여름철(6~8월)에는 전년 동기(142건) 대비 38.0% 증가한 196건이 발생하는 등 소비자피해가 지속되고 있어 에어컨 사용 전 안전점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캠페인은 4월 25일부터 5월 20일까지 한국소비자원의 ‘가전제품 사업자정례협의체’에 소속된 삼성전자㈜, LG전자㈜, 오텍캐리어㈜, ㈜위니아 등 4개 업체가 참여해 무상으로 진행된다. 안전점검은 에어컨 제조사에 사전 예약한 후 순차적으로 받을 수 있으며, 전원 및 콘센트 작동 등 에어컨의 주요 안전사항을 비롯한 냉방, 리모컨 동작 등의 성능점검까지 종합적으로 진단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은 해당 제조사 대표번호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감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중앙고속도로 개량공사를 위해 횡성IC∼홍천IC 구간(26.1km) 양방향을 주말을 포함한 24시간, 1개 차로씩 차단한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21일 중앙고속도로 춘천방향은 4월 25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부산방향은 5월 2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포장 개량공사로 부분차단을 실시한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다만, 여름 휴가기간, 명절 및 동절기에는 차단하지 않는다. 이번 개량공사는 노후화된 포장을 아스팔트로 재포장해 운전자의 주행 쾌적성을 향상시키고 중앙분리대 높이 상향(0.81→1.37m), 가드레일 교체 등의 시설 개선을 통한 고속도로의 안전성 향상에 목적이 있다. 장기간 차단으로 인한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횡성IC~홍천IC 구간 총 26.1km를 약 6km씩 4번에 나눠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한다. 또한,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공사를 실시해 평일 공사 시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던 3년의 공사기간을 1년 3개월로 단축한다. 한국도로공사는 교통방송, 도로전광표지판(VMS), 티맵(T-MAP) 등을 통해 교통상황 및 우회도로 안내를 제공하며,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App), 로드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