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29일 기업의 소비자중심경영(이하 CCM) 인증을 지원하기 위한 「2022년 하반기 CCM 인증제도ㆍ평가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하반기 심사 관련 사항을 안내하는 평가 설명회와 CCM 인증제도를 소개하는 제도 설명회로 나누어 진행된다.
평가 설명회는 하반기 CCM 심사를 신청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 일정, 제출서류, 현장심사 준비 등에 대해 안내한다.
제도 설명회는 CCM 인증제도 소개, 심사기준 개요, 우수 인증기업 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설명회는 CCM 인증제도에 관심 있는 기업 등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CCM 인증제도는 기업 등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는지를 한국소비자원이 심사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법정 인증제도로, 대기업 104개, 중소기업 66개, 공공기관 41개 등 총 211개 기업 및 기관이 인증을 받았다.
심사기준은 ▲리더십 ▲CCM 체계 ▲CCM 운영 ▲성과관리 등 크게 4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기준에 따라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한 기업 등은 인증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CCM 인증을 받게 된다.
인증을 받은 기업 등에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한도 상향(60억→100억), 법 위반 제재 수준 경감, 우수기업 포상, 보세판매장 특허 및 갱신 평가 시 가점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소비자원 CCM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CCM운영팀 대표전화 및 이메일로도 문의할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소비자중심경영(CCM)에 관심을 갖고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소비자 지향적 경영문화가 확산되고 소비자권익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