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가 중소기업의 가족친화인증제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간소화된 심사기준을 적용하는 등 진입장벽을 낮추기로 했다. 12년 이상 가족친화인증 제도를 유지한 모범기업엔 정기 근로감독 면제와 같은 추가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는 27일 제7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저출생 대책 이행상황 점검 및 추가보완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저고위는 가족친화인증제도를 기존 '인증'만 있는 체계에서 '예비인증-인증-선도기업'과 같이 세 단계로 나누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 중 예비인증은 중소기업의 가족친화인증제도 참여율을 제고하기 위해 고안됐다. 예비인증에 대해선 출산·양육에 특화, 간소화된 심사기준을 적용한다. 또 일·생활균형 인프라 구축비 지원 시 가점을 주는 등 인증기업 대상 인센티브 중 일부를 제공하고 예비인증 후 3년 내 가족친화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한다. 12년 이상 가족친화인증 제도를 유지한 기업 중 가족친화인증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도기업으로 선정되면 추가적인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일정기간 이상 노동법 준수에 문제가 없는 선도기업에 정기 근로감독을 면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헌법재판소(헌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등과 관련해 헌법재판관 6인 체제에서 선고가 가능한지 여부를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 헌재 공보관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재 별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과거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발언을 인용하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문 권한대행은 "기본적으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처럼 '6인 체제'에서도 변론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라며 "따라서 다른 분들도 똑같은 잣대를 적용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변론을 넘어 선고가 가능한지에 관해선 "계속 논의 중에 있다"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헌법재판관은 총 9명으로 구성되는데 국회가 퇴임한 재판관의 후임자를 선출하지 못하면서 현재까지 6인 체제로 유지되고 있다. 이 공보관은 이와 관련해 "재판관 6인 체제로 선고를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며 "상황이 변동하기 때문에 선고를 할지 여부는 계속 논의 중이다.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부연했다. 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탄핵과 관련한 정족수에 대해선 "아직 헌재의 결정이 없었기 때문에 헌재의 공식 입장이 있다고 말씀드리긴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헌재는
◇보임 ▲ IB3본부장 육은성 ▲Trading본부장 허 웅 ▲전략투자본부장 김현구 ▲을지로금융센터장 김준범 ▲기업금융팀장 김성열 ▲Capital Market2팀장 박상준 ◇ 전보 ▲Syndication본부장 서형민 ▲대전지점장 나영일 ▲부동산관리팀장 최동식 ▲구조화투자팀장 강도형
<승진> ◇전무 ▲리테일본부장 김진태 ▲채권본부장 윤신영 ▲법인영업본부장 허형욱 ◇상무 ▲리서치본부장 김현 ▲FICC본부장 김정준 ▲컴플라이언스실장 이재일 ▲금융상품팀장 김동응 ◇상무보 ▲대체실장 김영진 ▲1본부 1팀장 태성일 ▲채권금융팀장 신준호 ▲FICC팀장 유창호 ▲액티브솔루션팀 정윤호 ▲액티브솔루션팀 조수민 ▲기업분석팀장 최광식 ▲투자전략팀장 조병현 ▲업무지원팀장 최호균 ▲홍보팀장 윤숭상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권한대행 체제에서 겨우 안정된 경제 시스템과 대외신인도가 또다시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민총리에 대한 탄핵소추를 재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최근 국회상황과 관련해 임시 국무위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가적 비상상황 속에서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우리 경제와 민생은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이라는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를 감당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26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야당 단독으로 국회에 발의된 바 있다. 최 부총리는 "글로벌 통상 전쟁이라는 국가적인 비상시국에 국정 컨트롤타워의 부재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서 보듯이 우리 경제의 대외신인도, 안보와 국민 경제, 국정의 연속성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것"이라며 "이와 같은 혼란은 잠시라도 지속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내각은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국정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왔다"며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는 내각 전체에 대한 탄핵소추와 다름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탄핵소추가 의결된다면 계속되는 탄핵 위협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국세청은 지난 3년간 학자금 체납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출자 2600여명에게 통합채무조정제도를 통해 65억원의 의무상환액을 면제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국세청은 체납자가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조정을 신청하면 학자금상환 독촉을 즉시 중단하고, 채무조정이 확정되면 의무상환을 면제하고 있다. 채무조정제도는 학자금 체납이 발생한 3개월 이상 체납자가 대상이다. 학자금 대출과 금융권 대출을 통합해 최대 20년의 분할상환이 가능하다. 또 연체이자를 전액 감면하고, 원금은 최대 30% 감면한다. 다만 채무조정 신청자 중에는 3개월 미만 체납자가 포함돼 있어 채무조정을 받지 못하는 사례까지 종종 발생했다. 이에 국세청은 학자금체납 발생 경과일 등 체납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의무상환액 체납사실증명서를 만들어 채무조정 신청 자격을 검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세무서에 방문할 필요 없이 학자금 상환 누리집에서 본인인증을 거치면 의무상환액 체납사실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학자금대출 연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청년층이 채무 문제에서 벗어나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보다 촘촘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까지 살 경우 10명 중 3명 꼴로 암에 걸린다는 통계 추정치가 나왔다. 고령화에 따라 전립선암, 췌장암, 유방암 등 고령층에서 자주 발생하는 암 발생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는 26일 암 발생률·생존율·유병률 등에 대해 집계한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2년 신규 발생한 암환자 수는 28만2047명으로 2021년 대비 154명(0.05%) 감소했다. 인구 10만명당 연령표준화발생률은 522.7명이다. 다만 암 발생자 수는 집계를 시작한 1999년 이후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늘었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고령화와 암 발생률이 증가하는 게 연관 있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남성은 37.7%, 여성은 34.8%로 나타났다. 남성은 79.9세까지 살면 5명 중 2명, 여성은 85.6세까지 살면 3명 중 1명 꼴로 암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는 것이다. 2022년 남녀 전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으로 발생자 수가 3만3914명(12.0%)이
◇부사장 ▲감사본부장 김동성 ◇전무 ▲경영지원본부장 방극봉 ▲준법감시인 이광호
▲김옥자씨 별세, 김정수(애큐온저축은행 대표이사)씨 모친상, 김용미씨 시모상 = 25일, 서울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7일 오후 12시30분, 장지 서울시립승화원-경북 울진군 평해읍 후포리 선영. 02-2030-4444
▲서덕업씨 별세, 하영식·영구(블랙스톤 회장, 전 은행연합회 회장)·영채·신옥·영희씨 모친상, 윤영림·조미원씨 시모상, 김홍석·김영배·이종안씨 장모상 = 25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27일 오전 5시30분, 장지 전남 광양시 광양읍 사곡 선영. 02-2072-2010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주택청약 제도가 도입된 지 14년째에 이르면서 사회와 인구 구조 변화에 맞춰 청약 가점제도를 개편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국회입법조사처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주택청약 가점제도 개편방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합계 출산율은 2023년 기준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자녀가 없는 부부 가구는 2025년 400만가구에서 2045년 537만가구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주택청약 제도는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기간 등 가점 항목을 합산해 점수가 높은 순으로 입주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2007년 도입됐다. 최근 5년간 청약 당첨자 가점을 살펴보면 무주택기간 최고점은 30~31점, 청약저축기간은 15~16점으로 모두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양가족수'의 경우 만점(35점)에 한참 못 미쳤다. 세대주를 제외한 부양가족수가 3~4명선인 22~24점에 최고점이 자리했다. 이는 부양가족수가 사실상 당락을 좌우한다는 의미라는 게 입법조사처의 설명이다. 당첨 연령대의 경우 무주택 기간과 청약저축 기간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확보할 수 있는 40~5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지난 10월 출생아 수가 1년 전보다 13.4% 상승하면서 14년 만에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전국 모든 시도에서 출생아 수가 늘어났는데 이는 2015년 3월 이후 9년7개월 만에 처음이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4년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출생아 수는 2만1398명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13.4%(2520명) 증가했다. 이는 2010년 10월 15.6% 증가 이후 10월 기준 최대 증가율이다. 출생아 수는 지난 7월부터 네 달 연속 2만명을 넘어섰으며 4개월 연속 증가세다. 출생아 수는 지난 1월 2만1442명을 기록했지만 2월에 1만9362명으로 떨어져 6월까지 5개월 연속 2만명을 넘어서지 못했다. 다만 4월에는 전년 동기대비 2.8%, 5월에는 2.7%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지난 6월 1.8% 떨어지며 감소세로 돌아섰다. 7월부터는 상황이 반전됐다. 지난 7월 출생아 수는 2만60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상승, 7월 기준 2007년 12.4% 이후 17년 만에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후 8월(2만98명), 9월(2만590명)에 이어 10월에도 2만명을 넘어섰고,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노선버스 교체 시 저상버스 도입이 의무화됐지만 이행률은 절반을 겨우 넘는 수준인 52%에 그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모두를 위한 이동의 자유, 교통약자이동권보장법 제정을 위한 국민숙의 토론회'를 개최했다. 전국장애인이동권연대, 한국사회갈등해소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서 의원은 지난 5월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을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법률로 개정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은 장애인 이동권을 제한적으로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비장애인이 이용하는 모든 교통수단을 장애인도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목적이다. 그동안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편의를 증대시키기 위한 법률들이 개정되긴 했지만 실제 현장의 변화 속도는 더디다는 비판이 나온다. 일례로 저상버스의 경우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이 개정되면서 2023년부터 도입이 의무화됐다. 노선버스 운송사업자는 노후화된 버스를 새로운 차량으로 교체할 때 저상버스를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한다. 그러나 이날 토론회에 발제자로 참여한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에 따르면 지난해 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헌법재판소(헌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해 26일 재판관 회의 일정을 새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다음 날 열릴 변론준비기일 관련한 사항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진 헌재 공보관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재 별관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이번 주 목요일(26일) 재판관 회의가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 공보관은 "재판관 회의 일정이 새롭게 잡혔다"면서도 "회의 안건이나 내용은 회의 이후 적당한 방법을 통해 언론에 공지하겠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오는 27일로 예정된 1차 변론준비기일에 윤 대통령 측 대리인이 아무도 출석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는데 이에 대한 논의 차원으로 해석된다. 앞서 청구인인 국회는 최근 소송대리인으로 법무법인 LKB앤파트너스·도시·시민·이공 등 7곳의 소송위임장 등을 제출했다. 반면 피청구인 윤 대통령 측은 아직 대리인을 선임하지 않았다. 이 공보관은 또 윤 대통령 측에서 국무회의 회의록 등 계엄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더라도 변론준비기일 진행이 가능한지를 묻는 질문에 "27일 기일에 변동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 측이 어떠한 서류도 제출하지 않을 경우 불이익
▲이강원(전 메세추세츠주 보스톤 태권도 협회회장, 향년 82세)씨 별세, 강신호씨 남편상, 이학재(보스톤 체육회 회장)·이레나(이화여대 교수)·이헬레나·이리사씨 부친상, 최수희씨 시부상, 송준호(동국제약 대표이사)·신석영(WL Gore 수석 연구원)·채현주(SK바이오사이언스 팀장)씨 장인상 = 23일 오후 5시,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26일 오전 5시, 장지 춘천안식원(동산추모공원), 02-6986-4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