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전국 법관 대표들이 오는 25일 열리는 상고심 제도 개선 토론회에서 대법관 증원, 대법관 추천방식 개선안을 논의한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대법관 수 증원안, 대법관 추천방식 개선안을 상고심 제도 개선 토론회 안건으로 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법관대표회의는 "여당 사법개혁 특위에서 추진 중인 5개의 안건 중 대법관 수 증원안과 대법관 추천방식 개선안에 대해 법관들 사이의 자유로운 토론과 의견 교환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위원회는 이번 연구와 토론회를 통해, 국민에게 가장 바람직한 상고제도 모델을 설계하고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정책을 추진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각급 법원에서 선출된 대표 판사들이 모여 사법행정에 관한 의견이나 요구사항을 수렴하는 회의체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지난 6월 이재명 대통령 공직선거법 사건 파기환송과 관련 논란을 논의하기 위해 임시회의를 열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대신 재판제도·법관인사제도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후속 논의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관련 재판제도 위원회는 오는 25일 오후 7시 법관 대표들이 참여하는 상고심 제도 개선 관련 토론
◇대표이사/발행인 ▲김재억
▲기획운영과장 유청석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획재정부 세제실은 22일 세종시 집현동 소재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에서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세제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한 세제지원 방안에 대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전문가들의 조언을 청취·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정부에서는 박금철 세제실장과 기재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담당자가 간담회에 참석했다. 또 서울과학기술대, KAIST,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네이버클라우드, SK브로드밴드, KT, LG CNS, 카카오, 엘리스그룹 등 학계·유관기관·업계·기업도 논의에 참여했다. 박금철 실장은 "AI 연구 및 인프라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생성형 AI 등 5개 세부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해당 서비스 제공을 위한 AI 데이터센터를 국가전략기술 사업화시설로 지정 추진중"이라며 "관련 시행령·시행규칙 개정 절차가 진행중"이라고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AI 및 데이터센터에 대한 국가전략기술 지정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또 AI가 새로운 성격의 서비스 산업인 점 등을 감안해 지속적인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기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한국전력이 올해 4분기(9~12월) 적용될 연료비조정단가를 '킬로와트시(㎾h)당 5원'으로 유지한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2022년 3분기 이후 14개 분기 연속, 일반용 전기요금은 10개 분기 연속 동결되는 셈이다. 22일 한전에 따르면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 등으로 구성되며 최근 에너지 가격 흐름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 연료비조정단가다. 일반적으로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고려해 kWh당 ±5원 범위에서 결정되는데 현재 최대치인 '+5원'이 적용되고 있다. 올해 4분기의 경우 국제 에너지 가격이 다소 안정된 모습을 고려할 때 연료비조정단가를 소폭 낮출 수 있다는 예상도 나왔지만 한전은 200조원이 넘는 부채 상황을 고려해 최대치를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등은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되면 연료비 조정단가는 2022년 3분기 이후 14개 분기 연속, 일반용 전기요금은 10개 분기 연속 동결되는 셈이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전기요금 현실화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기는 했지만 최근 소비자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질병관리청은 가을철 환자가 증가하는 진드기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성묘와 벌초,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19일 당부했다. 질병청 감시 결과 진드기매개감염병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 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최근 3년 간 전체 환자의 74.3%가 가을철(9~11월)에 집중 발생했다. 올해 8월 말 기준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202명으로 전년 동기(963명) 대비 79% 적지만, 9월 말부터 털진드기 밀도가 높아지고 환자 발생도 주로 9~11월에 많기 때문에 앞으로도 주의가 필요하다. 쯔쯔가무시증 증상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0일 이내 나타난다. 고열과 오한이 올 수 있으며 검은 딱지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SFTS 환자는 주로 4~11월에 많이 발생하며 올해는 8월 말까지 전년 동기 대비 87.6% 많은 16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린 후 5~14일이 지난 뒤 고열,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며 치명률이 18.5%로 높아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해 주요 진드기매개감염병 환자 6438명을 대상으로 역학적 특성을 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19일 수송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속도를 높여야 한다며 2040년쯤 내연차 판매를 중단하는 결정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대국민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모든 움직이는 것을 전기·수소화 하고 지금의 약 2배 이상의 속도로 (수송 분야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나가야 된다"며 "대략 2035년, 2040년 더 늦지 않게 사실상 내연차를 중단해야 하는 결정도 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재생에너지 보급도 가속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재생에너지를) 2030년까지 100기가, 2035년까지 추가로 대략 50기가에서 100기가 정도 늘려야 한다"며 "그러면 재생에너지가 우리 사회의 중심 에너지가 되고 원전이 보조 에너지원으로 결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전력망을 새롭게 구축해야 하고 석탄을 2040년까지 폐지하는 로드맵도 세워서 추진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산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해서는 "일본이나 독일처럼 국가가 어느 정도 책임 있는 보조 정책을 쓸 것이냐가 핵심"이라며 철강, 석유화학, 시멘
◇부이사관 승진 ▲감사담당관 최병수
◇과장급 전보 ▲기획재정담당관 용교순 ▲보훈의료혁신과장 진지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대전을 찾아 지역관광 토탈패키지 등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구윤철 부총리는 이날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함께 대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와 성심당 문화원을 방문해 추석맞이 골목상권을 점검했다. 먼저 구 부총리는 대전 으능정이 거리에 설치된 스카이로드를 따라 상점가를 방문해 추석맞이 지역 골목상권을 점검하고 지역 청년창업 및 로컬브랜드 육성에 대한 대전시 청년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지난 15일 추석 민생안정대책에서 발표된 소상공인·중소기업 명절 자금 공급 확대 및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 등에 대한 지역 청년 소상공인의 기대와 의견을 경청했다. 구 부총리는 "이번 대책은 추석 물가 안정과 함께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지방 중심 내수 활성화에 집중했으며 특히 국민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김준태 다다르다 대표는 "지방중심 내수 활성화가 장기적인 국가성장을 위한 초석"이라며 "정부의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관심이 일시적인 지원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으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한국석유공사가 '대왕고래' 유망구조 첫 탐사시추를 통해 취득한 시료를 정밀 분석한 결과, 가스포화도가 예상 대비 매우 낮아 경제성이 있는 수준의 가스 회수가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19일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석유공사로부터 받은 '대왕고래 탐사시추 결과'에 따르면 대왕고래 유망구조의 존재 및 특성은 시추 전 예상과 유사했다. 다만 가스포화도는 예상 대비 매우 낮은 것이 확인됐다. 석유공사는 시추 전 열적기원 가스가 50~70%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생물기원 가스가 6%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심부 근원암에서 생성된 열적기원 가스가 대왕고래 유망구조까지 이동하지 못한 데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 2월 석유공사는 대왕고래 탐사시추 작업을 완료한 후 시추를 통해 취득된 시료를 전문업체인 코어랩(Core Laboratories)에 의뢰해 정밀분석을 수행한 바 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탐사시추를 통해 취득한 분석결과를 활용해 보다 면밀한 향후 탐사계획 수립 및 탐사성공률 향상을 위한 노력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약 40%는 식당에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차 신청 마감일인 지난 12일까지 전체 대상자의 99%인 5008만여명이 소비쿠폰을 신청했다. 지급액은 9조693억원에 이른다. 지난 14일 자정 기준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금액(6조177억원)의 88.1%(5조2991억원)가 사용됐다. 업종별로 음식점(40.3%), 마트·식료품(15.9%), 편의점(9.5%), 병원·약국(9.1%), 학원(4.1%), 의류·잡화(3.6%) 순으로 사용액이 높았다. 행안부는 소비쿠폰으로 소비심리가 크게 개선되고 소상공인들의 경기 전망도 밝아졌다고 평가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차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7월 2021년 이후 최대치인 110.8를 기록했고, 이어 8월에는 7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111.4를 나타냈다. 소상공인·전통시장의 8월 체감 기업경기실시지수(BSI·기업인들의 주관적인 경기 전망)와 9월 전망 BSI도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체감 BSI가 호전된 이유로 소상공인(77.0%)과 전통시장(89.3%) 모두 '정부 지원 증대'를 가장 많이 꼽았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로비 의혹으로 한학자(83) 총재를 상대로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국제적 종교 지도자에 대한 부당한 탄압임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통일교는 18일 오후 입장을 내 "총재님은 이미 책임 있는 태도로 모든 절차에 임하고 계시며, 이를 외면한 강제 조치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통일교는 "총재님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하여 참담한 심정과 함께 깊은 우려를 표한다"면서 "국제적으로 존경받는 종교 지도자에 대해 명확한 증거도 제시하지 못한 채 무리하게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것은 종교 지도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마저 저버린 처사"라고 주장했다. 통일교는 한 총재가 최근 심장 관련 시술을 받고 회복 과정에 부정맥이 재발해 일정 기간 안정과 회복 관리가 불가피한 상황임에도 특검의 출석요구에 자진 출석했으나 여론과 실적을 의식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주장했다. 통일교는 "(한 총재는) 특검의 출석요구에 당당히 자진 출석해 9시간 30분 동안 검사의 질문에 필요한 모든 대답을 했다"며 "그런데도 도주 우려와 증거인멸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법과 원칙을 따라야 하는 특
◇과장급 전보 ▲대변인 임시혁 ◇팀장급 전보 ▲대통령집무실팀장 조인하
◇외교부 ▲개발협력국 개발협력정책관 이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