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아워홈(대표 구지은)은 국내 최초로 폐식용유 ‘순환자원 인정’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순환자원 인정제도는 인체와 환경에 유해하지 않고 활용 가치가 높은 폐기물을 순환자원으로 인정, 폐기물관리법상 규제를 제외해 주는 제도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에서 순환자원 기술검토, 서류심사, 현장심사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진행한다. 순환자원 인정을 받은 대상은 아워홈이 운영하는 경기도 소재 대형 급식업장이며, 품목은 폐식용유다. 일반적으로 튀김류 조리 후 남은 식용유 산가(산성 물질 측정 기준, acid value)가 2.5 이상인 경우 폐기하며 이때 폐식용유가 발생한다. 아워홈은 환경 보호와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폐식용유를 바이오디젤 제조 원료로 재생산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이번 순환자원 인정을 획득했다. 인정 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말까지 3년이며 해당 기간 발생하는 총 45톤의 폐식용유가 순환자원(바이오디젤) 제조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폐식용유는 별도 수집·운반 과정과 중간 가공 절차를 거쳐 바이오디젤로 재생산된다. 이 밖에도 아워홈은 폐식용유로 인한 화재 및 토양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현대에버다임이 뛰어난 제품 경쟁력과 글로벌 공급망을 기반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대형 건설 프로젝트용 중장비 공급에 잇따라 성공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건설장비·소방특장차 전문기업 현대에버다임은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수출 금액이 410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세계 90개국에 다양한 건설 중장비 제품을 판매해 온 현대에버다임의 단일 수출 국가 중 가장 규모가 큰 수준이다. 현대에버다임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중인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의 영향으로 건설 중장비 기계 주문이 몰리고 있다"며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수출 규모는 지난해 보다 41% 증가했으며, 추가적인 주문 상담도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에버다임은 금년 사우디아라비아 딜러 '사우디 디젤(Saudi Diesel Equipment)'사에 콘크리트 펌프 트럭 70여 대를 비롯해 락드릴·락툴·어태치먼트 등의 납품을 완료 했고, 100억원 규모의 추가 공급 계약도 맺었다. 신규 계약 물량은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장비들은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석유화학 단지인 '아마랄 프로젝트'를 비롯해 '네옴시티' 등 굵직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대한건설협회(회장 김상수)는 21일 건설공제조합,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과 함께 공동으로 ‘사랑의 연탄나눔’을 실천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들 단체는 연탄 25,000여장을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기관을 통해 전국에 산재해 있는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우리 건설업계는 소외계층에 대하여 「이웃사랑, 나눔의 실천」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이를 통해 국민과 항상 가까이에 있는 신뢰받는 산업으로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 전달한 연탄으로 갑작스럽게 찾아온 강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나면서 따뜻하고 희망찬 봄이 오는 것을 기다리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송희)은 20일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 일원에서 산림청, 경상북도, 문경시 관계자들과 함께 “영농부산물 수거 및 파쇄 합동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매년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는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등으로 산불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개최하였으며 또한, 마을회관 등을 방문하여 불법 소각금지를 홍보하고, 산불 취약지에 경고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산불 예방 활동도 병행 시행했다. 영농부산물 소각에 의한 산불은 전체 산불의 26%를 차지하며, 「산림보호법」은 산림 연접지 100m 이내에서의 소각행위는 전면 금지하고 있다. 위반 시에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산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며, 산불 발생의 대부분이 사람의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만큼 지역 주민들께서는 소각행위 금지 등 산불 예방에 관한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일 「경산5일반산업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간보고회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을 포함한 시의원, 경산시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경산5일반산업단지 조성은 이미 조성 중인 산업단지의 준공 시점이 도래됨에 따라 연속성 있는 신규 산업단지 공급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용역은 경산5일반산업단지 후보지에 대한 조성사업비, 토지이용계획 수립 등 신규산업단지 조성의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을 목표로 지난 7월 착수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를 통해 이러한 목표를 반영한 유치업종 선정, 경제적 타당성, 구체적인 사업추진 방안 등에 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성원가(산업 용지 분양가)가 인근 산업 단지 실거래가 보다 대략 30% 정도 저렴할 것으로 예상돼 경산5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원활히 추진 할 수 있게 되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기존 산업 단지와 연계된 산업 단지 조성으로 지역산업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 및 대규모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9일 경상북도에서 실시하는 ‘2023년 시군 축산업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축산업무 종합평가는 경상북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축산업 육성시책 운영 효율성 향상 등을 위해 국·도비 예산 집행실적, 공모사업 선정, 신규사업 발굴, 축산분야 평가지표 등 5개 분야 15개 항목에 걸쳐 축산업무 전반에 대해 평가했다. 영천시는 한육우, 양돈을 포함한 1,700여 농가가 축산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축산악취 개선사업, 축산분야 ICT융복합사업,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한편, 2023년 시·군 가축방역 평가에서도 영천시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 가축전염병의 차단 방역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축산분야 종합평가 3년 연속 기관 표창, 가축방역 평가 우수상 수상은 축산농가들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로 이룬 성과이기에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다.”라며 “앞으로도 축산분야 정책을 발굴해 축산업 경쟁력을 키우고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20일 대가야박물관 및 대가야문화누리에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고유제, 표지석 제막식, 등재기념식, 가야금공연 등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한 가야고분군은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 16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가야고분군은 1500년 전 가야의 실체를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특히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가야 정치체 중 가장 넓은 영역을 포함하며 성장하여 고대국가를 이룩한 대가야 지배층의 무덤군으로 평가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유산 등재 고유제, 표지석 제막식, 기념식수, 등재기념식, 군립가야금연주단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연이어 개최되었다. 고유제는 나라에 큰 일이 있을 때 지내는 제사로서 고령군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하늘과 조상에게 고하는 고유제를 대가야종묘에서 개최했다. 또, 지산동 고분군의 입구에 세계유산 등재를 공표하고 방문객에게 세계유산이 등재되었음을 상징케 하는 세계유산 표지석을 설치하고, 이것을 기념하는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상북도 농촌활력분야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경북도 주관의 농촌활력분야 평가는 경북 22개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및 16개 지사를 대상으로 농업인력지원, 농촌개발, 기반조성분야의 주요 업무 추진실적을 평가한다. 영천시는 현재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2개 지구(금호읍, 자양면), 기초생활 거점조성사업 3개 지구(신녕면, 화남면, 임고면), 북안면 명주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활력플러스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 신규사업으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2개 지구(화산면 석촌리, 고경면 동도리)가 공모에 선정돼 내년부터 추진 할 계획이다. 영천시 자율사업인 마을만들기 사업과 농촌 생활환경 정비사업, 농업생산기반 조성사업도 매해 추진하고 있다. 영천시는 특히 올해 6월 농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인 농촌협약에도 선정돼 내년부터 5년간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총 사업비 333억 원(국비 211억)을 투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앞으로도 농촌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을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다비치안경(㈜다비치안경체인·대표 김인규)이 20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이하 산업부)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가 개최한 ‘2023 제24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올 한 해를 빛낸 최고의 프랜차이즈로 선정됐다. 협회는 20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에서 올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들에게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산업부장관 표창 등 정부표창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표창 등 총 38점의 표창을 수여했다. 대통령 표창의 영예는 다비치안경이 차지했다. 안경 프랜차이즈 1위인 다비치안경은 가격에 거품을 뺀 좋은 품질의 제품으로 안경 시장의 성장과 업계의 선진화를 이끌어 왔다. 또 2005년부터 업계 최초로 자체훈련기관으로 승인받은 다비치 안경 사관학교를 통해 안경 전문인력을 배출해 안경 산업의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가맹점과의 상생과 사회공헌에도 꾸준히 노력해 왔다. 국무총리 표창은 컴포즈커피(㈜컴포즈커피·대표 김진성)와 아소비(㈜아소비교육·대표 박시연)이 수상했다. 컴포즈커피는 2,200여 개 가맹점과의 상생협력과 뛰어난 역량으로 저가커피 시장을 선도하고 있고, 국내 5~9세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20일 오후 임시총회를 열고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이병래 회장 후보자를 제55대 손해보험협회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이병래 회장은 오는 23일 임기를 시작으로 2026년 12월 22일 까지 3년간 손해보험협회를 이끌게 됐다.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 투약 후 환자의 삶의 질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된 연구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 ‘헤모필리아(Haemophilia)’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의 작용기전을 모방해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antibody) 혁신 신약이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제8인자 제제)에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와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반감기(약효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기간)가 기존 치료제보다 길어 최장 4주간 1회 투약할 수도 있으며 피하주사로 투약 편의성도 높다. 프랑스 코친병원 갈레 오카(Gaëlle Oka)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20년 3월부터 1년간 헴리브라를 투여한 A형 혈우병 비항체 성인 환자 3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헴리브라 투약 후 환자들의 건강 상태와 출혈 빈도 감소 여부, 치료제 만족도 등을 조사했다. 환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 평가도구인 EQ-5D-3L을 통해 환자가 판단한 전반적인 건강 지표(6점 만점)는 기존 8인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가 연말을 맞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유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GS칼텍스는 지난 19일 허세홍 사장 및 임직원들이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을 찾아 독거노인 및 이동이 어려운 가정에 난방유를 배달하며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난방유 나눔 봉사활동은 최근 경제위기 및 난방유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이웃에게 따뜻한 에너지를 나누고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허세홍 사장은 “임직원들의 정성과 손길이 고물가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GS칼텍스는 우리 사회의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과 에너지 절약 및 효율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난방유 나눔 봉사활동과 더불어 김장 나눔, 난방용품 및 생필품 지원 등 소외이웃을 위한 ‘연말 릴레이 봉사활동’도 2005년부터 19년째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연말에는 서울 본사, 여수공장, 대전 기술연구소, 충남·부산지사, 인천·제주물류센터 등 임직원 250여명이 난방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