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은 30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한국씨티은행이 후원하고 WWF-Korea(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UNGCNK(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KoSIF(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가 공동 주최하는 ‘제9차 기후행동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WWF-Korea와 함께 기후행동 파트너십 ‘내일을 위한 변화(Change Now for Tomorrow)’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반 온실가스 배출 감축목표(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SBTi)에 필요한 실무 정보와 함께 자연(생물다양성) 보전 및 회복을 위한 자연과학기반목표(Science based Targets for Nature, SBTN)를 소개하며 국내 기업들의 기후 행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1부에서는 ESG의 새로운 이슈인 생물 다양성 보호 및 복원, 자연과학기반목표(Science based Targets for Nature, SBTN)의 필요성과 함께 생물다양성 위기 및 기회 분석 방법을 소개하
[파이낸셜데일리 유호상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오는 2월 23일까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이 KB금융의 미래 협업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상반기 ‘KB스타터스’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관인 창업진흥원(이하 창진원)의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모집 대상은 창업 후 3년 초과 7년 이내 스타트업이다. KB금융과 협업이 가능한 금융·비금융(핀테크, AI, 빅데이터, 월렛, 부동산, 헬스케어, 자동차, 통신, STO 등) 분야에 해당하는 스타트업이면 모두 지원 가능하다. 창진원과 KB금융이 공동으로 1차 서류심사 및 2차 발표 심사를 진행한 후 사업 실현 가능성, 성장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4월 말 경 약 20여 개의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하게 된다. 이번 모집과정에서 KB금융은 디지털플랫폼 서비스 분야와 업무 효율화에 적용 가능한 생성형 AI와 같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게 적극적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KB스타터스’로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KB국민은행을 비롯한 ‘KB금융 계열사와의 연계 협업’ ▲세무, 회계, 법률, 특허 등 ‘내·외부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정부와 금융권이 높은 대출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이자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자환급’과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의 확대 개편’을 추진한다. 은행권은 작년 12월 21일 개인사업자대출 이자환급과 서민 등 취약계층 지원을 포함하는 역대 최대규모(2조원+α)의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을 자율적으로 마련하여 발표했다. 또한, 정부는 지난 1월 17일 개최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네 번째, “상생의 금융, 기회의 사다리 확대”」에서 국민들께 민생금융 지원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이자부담 경감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금융권은 ▲ 은행권 이자환급 ▲ 중소금융권 이자환급 ▲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확대 개편 등 「소상공인 금리부담경감 3종 세트」를 본격적으로 시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은행에서 개인사업자대출(부동산 임대업 제외)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에 대한 이자환급이 2월 5일부터 실시된다. 은행권은 이번 최초 환급시 2023년에 금리 4%를 초과하는 이자를 납부한 약 187만명의 개인사업자에게 총 1.36조원 규모로 환급할 계획이며, 1인당 평균 약 73만원 수준이 환급된다. 최초 환급은 2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설 연휴를 맞이해 휴게소 이용고객의 소비부담을 줄이고 물가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2월 1일부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인기 간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알뜰간식’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 ‘알뜰간식’은 인기 간식 일부를 할인 판매하는 것으로 지난 추석 연휴부터 도입해 고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아 왔다. 이에 공사는 기존 3종으로 제공했던 호두과자, 소떡소떡 등의 간식을 휴게소 규모별로 호두과자류, 떡꼬치(소떡소떡)류, 핫도그류, 어묵·어묵바류, 닭꼬치·강정류, 어포류, 통감자구이류, 제빵류, 옥수수류, 떡볶이류 등 10종 이상으로 확대하고, 가격을 3,500원 이하로 판매한다. 이를 위해 공사는 할인 판매로 인한 임대료 조정 등의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휴게소 운영사는 알뜰간식의 품질 저하 예방을 위해 공사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준수 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도로공사는 설 명절 기간 중 이용 고객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 17개 휴게소 내 세차장에서는 연휴기간 중 요금을 30~50% 할인 운영하며, 전기차 이용자를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MG손해보험이 30일, 설을 앞두고 명절음식을 기부하며 훈훈한 온기를 나눴다. MG손보는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저소득 중증 장애인 100가구에 설 명절음식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이웃들이 가정에서 손쉽게 명절음식을 마련할 수 있도록 떡국 꾸러미를 만들어 제공했다. 떡국떡, 사골국, 한우국거리, 김세트 등으로 밀키트를 구성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게 했다. MG손보 관계자는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떡국 꾸러미를 기부했다”며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를 맞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MG손해보험은 매년 설과 추석마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명절음식을 기부하고 있다. 이외에도 여름철 보양식 나눔, 시각장애인 필요물품 기부, 연말맞이 물품 기부, 손해보험 공동 사회공헌사업 참여 등 연중 상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온라인 아트 플랫폼 '아투(Artue)'의 운영사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대표 송보영·사공훈)와 토큰증권 발행(Security Token Offering, STO)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술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투자계약증권 공급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국투자증권의 발행 인프라와 아비투스어소시에이트가 미술 시장에서 검증한 서비스 역량을 접목해 우량 미술품의 자산유동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9월 증권업계 최초로 토큰증권 발행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범 발행을 마쳤다. 이후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독자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조각투자업체들과 협력관계를 강화하며 상품 역량을 키우는데 매진하고 있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는 자체 플랫폼을 통해 작가와 컬렉터, 딜러, 갤러리를 연결하고 이해관계자간 거래가 손쉽게 이루어지도록 돕는 등 데이터 역량을 기반으로 한 미술품 전시 및 중개 방식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이다. 김관식 한국투자증권 디지털혁신본부장은 "토큰증권을 활용해 기존에는 소수의 인원만이 누리던 미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BC카드가 FISC·대만 은행연합회와 함께 대만에서 사용 중인 QR결제 수단을 한국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만 관광객은 현지에서 사용했던 QR코드(TWQR, TaiWan QR)로 별도 환전 또는 앱 다운로드 없이 BC카드 QR가맹점에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QR결제 인프라 개방을 통한 한국 내 TWQR 결제 서비스 지원을 시작으로 ▲QR결제 가맹점 확대(제로페이 QR 가맹점 연동) ▲한국 한달살이 여행자 유치 ▲양사 채널 활용한 콘텐츠 개발 등 지속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실제 한국을 방문하는 대만 관광객은 증가하고 있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팬데믹 시점(‘21년)에 한국을 방문한 대만 관광객 비중은 전체 외국인 중 0.4%에 불과했지만, 2년 만에 9%까지 올라서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QR결제에 익숙한 아시아권 관광객 비중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아시아 지역 관광객 방한 비중은 2년만에 20%p(‘21년: 53%→’23년 74%) 이상 늘었다. BC카드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 외국인 방문객이 현지에서 사용했던 QR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지난해 4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300.2조원, 70.5억건으로 전년 같이 기간에 비해 각각 6.2% 및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상승률 둔화 등으로 소비심리는 양호한 추세를 보이고 있고, 온라인 거래액의 성장세 지속 등이 카드승인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이 여신금융협회의 분석이다. 특히 온라인 거래액 성장세에는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 확산, O2O 서비스 활성화로 인한 각종 이용권·상품권 구매 증가 등이 일조한 것으로 관측된다. 국제선 항공여객도 22년 4분기 965.5만명에서 23년 4분기 1,984.5만명으로 무려 105.5% 늘어나는 등 해외여행 정상화 및 관광 활성화 추세로 항공사 이용객 및 여행 관련 업종 수요 증가 흐름도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개인카드도 사용도 꾸준히 늘어 23년 4분기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246.7조원, 66.5억건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5.8% 및 7.0% 증가했다. 법인카드 역시 23년 4분기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53.6조원, 4.0억건으로 전년동기대비 8.2% 및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한국표준산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선도하는 ‘2024 제56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박람회’가 예비 창업자와 가맹본부, 협력업체까지 모든 산업인들을 위한 종합 박람회로 업그레이드돼 오는 3월 21일부터 23일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제56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박람회는 역대 가장 많은 350여개 업체, 800여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우수·유망 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하는 ‘창업전’과, 창업 필수 협력업종을 총망라하고 지원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 ‘산업전’을 합쳐 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종합 박람회로 탈바꿈했다. ‘창업전’에서는 최근 소비자들의 외부 활동 증가로 오프라인 소비 수요가 회복되는 흐름에 맞춰 ▲외식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 모든 프랜차이즈 업종의 다양한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해 3만여 명의 참관객들에게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창업 모델들을 선보인다. ‘산업전’에서는 ▲토스플레이스 ▲제로아이즈 ▲비버웍스(이상 주문·결제) ▲브이디컴퍼니 ▲서빙고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상 로봇·자동화기기) 등 유수의 파트너사들이 키오스크, 스마트 오더, 테이블 오더,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30일 인천공항 4단계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동계 안전·보건관리 강화를 위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과 경영진은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추진 현황과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근로환경(따뜻한 옷․물․장소)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였으며 이후 귀마개, 넥워머, 핫 팩 등 방한용품을 전달하며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최근 공사는 한파 시 대응계획을 수립하여 건설근로자에게 전파하였고 실효성 확보를 위한 예방교육 및 외부전문가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건설근로자 안전·보건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위험성평가 시 한랭질환을 위험요인에 포함, 감소대책을 마련하는 등 한파로 인한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 4단계 건설현장 중대재해 ZERO 달성을 위해 건설 근로자들의 안전·보건을 최우선에 두고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 4단계 건설 사업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등 2024년까지 약 4조 8,0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오는 1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고, 도전과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이색 레포츠 여행 신상품을 출시했다. 최근 하나투어가 판매하고 있는 레포츠 여행 상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오는 3월 1일, 1회 출발하는 ‘시밀란 리브어보드 6일’은 다이빙 마니아들 사이 입소문을 타 완판을 기록했고, ‘보홀 스쿠버다이빙’, ‘프리다이빙’ 상품 역시 매회 모객 인원을 조기 달성하고 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패러글라이딩, 서핑, 사이클 등 패키지여행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이색 레포츠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액티비티 체험을 중심으로 관광, 숙박, 식사, 이동 등의 부수적인 요소까지 모두 포함해 온전히 액티비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패러글라이딩]코나키나발루 5일’은 패러글라이딩, 스쿠버다이빙, 반딧불이 투어까지 코타키나발루의 하늘, 바다, 땅을 누비며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6월까지 매일 출발하고 있으며, 859,000 원부터다. 2월과 3월 한정 판매하는 ‘[사이클]괌 4일’은 라이딩 3회 모두 전문 콘보이 차량을 지원하며, 1회에 한해 현지 캡틴 가이드가 라이딩을 함께한다. 응급 물품, 음료, 아이스박스도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지난해 SK네트웍스의 미국 투자법인과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해 온 비벡 라나디베(Vivek Ranadivé) 보우캐피탈 회장 겸 새크라멘토 킹스 구단주(이하 비벡 회장)가 사업형 투자회사로 진화하는 SK네트웍스의 부흥의 길을 함께 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하고 파트너십을 더욱 굳건히 했다.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는 삼일빌딩(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과 비벡 회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SK네트웍스 르네상스 프로젝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SK네트웍스가 AI 중심의 사업형 투자회사로서 가치를 극대화하는 과정에서 향후 대규모 투자 협력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향후 투자 집행 시 SK네트웍스 자사주 일부를 비벡 회장과 미국 주요 투자자들이 인수키로 한 것이다. 비벡 회장은 1997년 소프트웨어 기업 ‘팁코’를 설립해 2014년 43억 달러에 매각에 성공했으며, 미국 벤처 업계에서 40년 이상 투자시장을 이끈 인물로 유명하다. 또한 2013년에는 ‘새크라멘토 킹스’를 인수해 NBA 구단의 첫 인도인 구단주가 되기도 했다. 비벡 회장이 이끌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