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셀트리온은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S&P글로벌이 주관하는 '기업지속가능성평가'(CSA) 생명공학 부문에서 국내 바이오기업 중 유일하게 글로벌 상위 5% 기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CSA는 세계 약 769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다. 산업별 상위 기업을 선정하고 '지속가능연감 2025'에 등재하며, 이중 상위 1%, 5%, 10%에 해당하는 기업에는 별도의 트로피를 수여한다. 셀트리온은 생명공학 부문에서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인정받아 국내 기업 중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상위 5% 기업에 선정됐다. 생명공학 부문 상위 5% 이내 기업은 세계적으로 5개사에 불과하다. 셀트리온은 'ESG 경영 기반 지속가능한 의료 서비스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삼고 ESG 경영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대표이사 직속 ESG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구성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2045년 탄소중립'(Net Zero) 목표를 설정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관리하고 있다.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모든 영향을 관리하기 위한 전과정평가(LCA) 로드맵을 수립해 제품별 평가를 진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SK텔레콤이 경찰청과의 협력을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총 2610건의 악성앱을 발견, 차단 조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경찰청과 협조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2610건의 악성앱 설치 의심고객을 확인하고, 경찰이 직접 피해자에게 출동해 즉시 삭제 조치를 하는 등 약 4개월 간 약 1070억원의 피해를 예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악성앱 차단 협력은 크게 두가지 방향으로 진행됐다. 먼저 SK텔레콤은 1차적으로 보이스피싱 악성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AI 모델 기반 분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악성앱 유포 링크가 포함된 스미싱 문자를 차단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받은 악성 도메인과 IP를 추적해 차단 조치를 시행했다. SK텔레콤은 경찰청의 영장 집행을 통해 AI 모델 기반 분석으로 악성앱 설치 가능성이 있는 고객군을 추출하고 데이터를 경찰청에 제공했다. 이후 경찰청은 출동 경찰관이 직접 악성앱이 설치된 피해자들을 일일이 찾아가 악성앱을 직접 삭제 조치해 피해를 줄였다. SK텔레콤은 경찰청과의 협력이 악성앱 설치로 피해가 우려되는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서 2차적인 금융 사기 피
◇과장급 전보 ▲전력시장과장 엄재영
◇과장급 전보 ▲정보화담당관 김진홍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쿠팡이 중소상공인 판매자들에게 온라인 판매 노하우와 다양한 마케팅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15일 쿠팡 판매자들과 함께 서울 코엑스에서 '쿠팡 애즈콘'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판매자의 니즈에 맞춘 실질적인 판매 성장 전략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온라인 생중계를 도입해 온오프라인으로 6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쿠팡의 자동화 물류 기술을 바탕으로 한 로켓배송과 마켓플레이스 등 주요 비즈니스 운영 전략과 실무 적용 방식이 폭넓게 소개됐다. 빠르게 변화하는 쇼핑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실시간으로 포착할 수 있도록 쇼핑 및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예측모델로 성과를 극대화하는 방법도 공유했다. 쿠팡 개발 담당자와 닐슨아이큐코리아의 전문가 등이 연사로 참여했으며 1대1로 무료 맞춤 컨설팅을 진행하는 상담존도 운영했다. 또 쿠팡의 판매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빠른 익일 정산이 가능한 '셀러월렛 빠른정산 서비스',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으로 고객에게 상품을 소개하고 즉시 판매 가능한 '쿠팡라이브' 활용 팁도 공유됐다. 쿠팡과 협업으로 가파른 성장을 일군 중소상공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아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의 '2025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시상식에서 '올해의 지속가능경영' 부문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기아는 지난 2022년 네덜란드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3년간 함께 해양 폐플라스틱 수거 및 재자원화 활동을 해왔다. 기아는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 영예를 안았다. 특히 2022년 파트너십 체결 이후 기아는 오션클린업이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에서 100만 파운드 (약 45만㎏) 이상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도록 사업에 필수적인 재정 등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올해로 글로벌 파트너십 3주년을 맞은 양사는 앞으로 해양뿐 아니라 쓰레기 유입의 원천인 강까지 정화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기아 고객경험본부장 류창승 전무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설루션을 제공하고 재활용 플라스틱을 차량용품에 최초로 적용한 시도처럼 혁신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국립대전현충원과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1사 1묘역 가꾸기' 결연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결연은 캠코 임직원의 보훈정신을 고취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캠코는 주변 환경정화·추모행사 지원 등 연 4회 이상 정기적으로 묘역을 정비할 계획이다.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부문 총괄이사는 "이번 결연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들의 노고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분들이 그에 맞는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2023년 대전지방보훈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취약한 환경에 놓인 국가보훈대상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꾸준히 국군장병을 위한 위문금을 전달하는 등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하나은행은 경기도 금고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경기도청점'을 개점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12월 공개경쟁을 통해 '경기도 2금고' 유치에 성공했다. 이로써 오는 2029년 3월까지 4년간 각종 세입·세출금 수납·지급 등 금고업무, 광역교통시설특별회계 등 9개의 특별회계, 재난구호기금 등 8개의 기금 관리업무를 수행한다. 개점식에는 경기도의회 임상오 안전행정위원장과 김상수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해 이호성 하나은행장, 김진우 중앙영업그룹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이 경기도 2금고로 첫발을 내딛는 만큼 도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도금고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상생 협력의 동반자이자 믿음직한 버팀목으로 경기도민을 위한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가 당초 계획보다 2조원가량 늘어난 12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하고 다음 주 국회에 제출한다. 경제·민생의 어려움과 영남권 산불 복구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증액했다. 하지만 35조원 규모의 대규모 추경 편성을 요구해 온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국민의힘 내에서도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12조원 규모의 재정 투입은 다소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신속하게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번 '필수 추경'은 ▲재해·재난 대응(3조원+α) ▲통상·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4조원+α) ▲민생 지원(3조원+α)에 초점을 맞춰 편성됐다. 재해·재난 대응과 관련해서는 영남권 산불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재해대책비를 기존 약 5000억원에서 2배 이상 보강했다. 임대주택(1000호) 주택 복구 저리 자금과 산림헬기(6대)·AI감시카메라(30대)·드론(45대)·산불진화차(48대) 등 재해·재난 대응을 위한 첨단장비 도입 예산도 반영됐다. 미국 관세 피해 대응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도 마련했다. 수출기업 등에 정책자금 25조원을 공급하고 수출 바우처는 2배 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미중 무역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는 15일(현지 시간) 중국과 협상이 꼭 필요치 않으며, 사태 해결을 위해서는 중국이 먼저 움직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과 관세 협상과 관련해 "공은 중국 측에 있다"며 "중국은 우리와 협상이 필요하지만, 우리는 반드시 그들과 협상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훨씬 더 크다는 점을 제외하는 다른 나라들과 다르지 않다"며 "중국은 모든 다른 나라들이 원하는 것처럼 우리가 가진 것을 원한다. 미국 소비자를 원하고, 달리 말해 우리의 돈을 원한다"고 주장했다. 미중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계기로 상호간에 100%가 넘는 관세를 부과하며 사실상 무역전쟁 상태다. 미국은 펜타닐 유입을 명목으로 20%, 상호관세로 125% 등 총 145%를 중국산 제품에 부과했고 중국은 125% 보복 관세로 대응하고 있다. 관세 정책으로 양측 모두 출혈이 불가피한데, 급한 것은 중국이라는 것이 백악관의 설명이다. 레빗 대변인은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협상에 열려있고, 중국은 미국과 협상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4,931억원 규모로 편성하고, 지난 14일 고령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본예산 대비 362억 원(7.93%) 증가한 것으로 혼란한 국내 정세와 경기 둔화 속에서 민생의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한 재정 전략이 반영된 것이다. 이번 추경은 특히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과감하고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지도록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고 이를 적재적소에 재배분했다. 고령군은 이번 추경을 통해 ‘실행 가능한 예산, 필요한 곳에 쓰이는 예산’을 실현하고자 했다. 소모성 지출은 최소화하고, 군민의 삶에 직결되는 주민숙원사업을 우선적으로 반영하고 역사문화자산의 보존·활용, 산업기반 조성 등에 예산을 전략적으로 배분했다. 주요사업으로는 △ 읍·면 소통 간담회 등을 통하여 건의되었던 주민숙원사업에 37.5억 원 △ 감자시설하우스 철재지원 등 농업인 지원에 19억 원 △ 역사문화자산의 보존·활용에 7억 원 △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에 10억 원 △ 고령1일반산업단지 아름다운 거리조성에 8억원 등이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이번 추경은 단순한 숫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고령군 성산면 이장협의회(회장 오윤복)는 14일 성산면사무소를 방문해 영남지역에 발생한 산불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성금 17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오윤복 이장협의회장은 “작은 마음이지만 산불로 실의에 빠진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강민규 성산면장은“대형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이장협의회에 감사를 드리고, 이번 성금은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달된 성금은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 작업과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 그리고 피해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