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포니정재단(이사장 정몽규)은 2월 27일 삼성동 파크하얏트서울에서 포니정 학술지원 연구자의 성과 공유와 학술 교류를 위한 <2024 포니정 학술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포니정재단 정몽규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이사진과 이형대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장, 정병욱 고려대학교 국제한국학센터장 등 국내외 인문학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연찬회는 포니정재단과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이 공동으로 운영 중인 ‘글로벌 한국학 지원 프로그램’의 개요와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한 경과보고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데릭 크래머 영국 쉐필드대학 한국학 교수는 ‘한반도의 냉전 역사와 과학기술사’를 탈헤게모니와 탈식민주의 관점에서 설명했으며, 피터 무디 포니정 펠로우십 연구교수는 ‘해방 이후 한국 음악의 탈식민화 시도와 월북음악가’에 대한 연구 진행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요한나 가르자 연구교수는 한국 대중문화를 주제로 ‘K-컬쳐의 세계화와 언어의 역할’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이에 대해 2019년 포니정 학술지원 연구자이자 K팝 전문가인 음악인류학자 김정원이 논평으로 화답하며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협력사와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협력사와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경제 및 부품 공급망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을 함께 타개하기 위해서다. LG전자는 27일 창원 R&D센터에서 협력사 88곳과 함께 미래 준비와 지속가능 성장을 논의하는 ‘LG전자 협력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LG전자 협력회는 LG전자와 협력사의 동반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조성된 자발적 협의체다. 이날 총회에는 88개 협력사의 대표들과 LG전자 왕철민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부사장)을 포함한 회사 경영진이 참석해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공유했다. 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희망하는 협력사가 맞춤형 자동화·정보화·지능화 공정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부터 더 많은 협력사에 스마트팩토리 노하우를 공유해 제조 경쟁력 및 운영 역량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자동화 공정 구축에 필수적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팩토리 관련 디지털 기술을 대거 확보하고 있으며, 창원 소재 LG전자 스마트파크와 미국 테네시 공장은 스마트팩토리 공장으로서
□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는 2024. 3. 1.자로 다음과 같이 부서장 인사를 실시했다. - 다 음 - 상생금융부장 박영상 수신자금부장 여인채 감사실장 유문선 미래혁신부장 김윤진 여신제도부장 이종혁 경영지원부장 정해민 인사조직부장 윤현진 홍보부장 이동건 준법지원부장 이광진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27일 이사회에서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 이하 ‘남부발전’),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 이하 ‘남동발전’), 내포그린에너지(대표이사 나동헌, 이하 ‘내포그린’)와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공급인수 합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본 합의로 △남부발전은 2027년부터 연간 44만 톤, △남동발전은 2027년부터 연간 29만 톤, △내포그린은 2026년부터 연간 10만 톤 규모의 천연가스를 가스공사로부터 공급받게 된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서부·중부발전에 이어 남부·남동발전과 개별요금제 공급인수를 합의함으로써 발전공기업 5개사 중 4개사에 연간 168만 톤의 천연가스를 공급하게 됐으며, 개별요금제 도입 4년 만에 누적 계약물량 약 400만 톤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내포그린에너지와는 2021년 체결한 33만 5천 톤 규모의 판매 계약에 이어 연간 10만 톤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개별요금제 발전기 이용이 증가해 추가적인 개별요금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개별요금제 가격 경쟁력이 발전기의 고정 수요를 증가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한 것으로 평가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개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알펜루트 설벽 오픈에 맞춰 ‘대한항공 도야마 단독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다. 정기편이 취항하지 않은 인천-도야마를 전세기 직항으로 이동해 알펜루트 설벽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다. 하나투어 단독 전세기는 오는 4월 12일부터 26일까지 주 2회(화, 금), 총 5항차 운항한다. 단독 전세기 운항 이후에도 6월 초까지 해당 상품을 운영한다.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는 경관이 아름답고, 겨울철엔 눈 덮인 설산을 즐길 수 있어 일본 알프스로 불린다. 다테야마를 관통해 도야마에서 나가노현을 잇는 다이나믹한 산악관광루트로 약 2,400m 높이의 산을 케이블카, 트롤리버스, 로프웨이 등 다양한 교통수단으로 횡단해 각 구간별 웅장하게 펼쳐진 백색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4~6월에는 도로 양쪽으로 최대 20m에 이르는 눈으로 된 설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오직 이 기간에만 버스에서 내려서 설벽으로 둘러싸인 도로 사이를 걸어보고, 직접 설벽을 만져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가능하다. 하나투어 단독 전세기를 이용해 도야마로 떠나는 ‘알펜루트/도야마/가나자와 4일’은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 설벽을 감상하고,
[파이낸셜데일리 유호상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27일 IBK충주연수원에서 육군훈련소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왔던 김성태 은행장의 뜻에 따라 대한민국 국군 최다 신병 배출기관인 육군훈련소 장병의 금융경제 역량 강화를 위해 체결됐다. 기업은행은 교육 연수시설 확보 협조 및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금융경제교육을 지원하고, 육군훈련소는 기업은행 구성원의 국가관 확립 및 안보 교육, 병영체험 등의 기회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금융경제교육이 군 장병들의 전역 후 사회생활에 든든한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사회초년생의 금융경제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쏟고 있다. 최근에는 20대의 보이스피싱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금융사기 예방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유호상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고품격 배우 김희애가 우리은행의 새로운 자산관리 브랜드 모델로 전격 등장한다고 28일 밝혔다. 김희애는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여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하며 대중의 사랑과 신뢰를 받아왔다. 우리은행은 김희애가 품고 있는 신뢰감과 전 연령대를 포용하는 친숙한 이미지를 활용해 자산관리 브랜드 ‘투체어스(Two Chairs)’의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투체어스’는 우리은행 자산관리 전문 브랜드로 엄선된 PB를 비롯해 부동산, 신탁, 세무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원팀으로 포진되었다. 이들 전문가들이 투체어스 명칭처럼 고객에게 1:1로 원스톱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한 광고영상에서 김희애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은행을 고민하는 1인 2역을 소화한다. 고급스러운 상담공간에서 서로 마주 보고 앉은 2명의 김희애는 “나한테만 집중하네?”, “너 관리 받을 때 됐잖아”라는 대화를 나눈다. 이 장면은 ‘고객에게 집중하는 자산관리 포트폴리오 전문은행’을 목표로 하는 투체어스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김희애의 이미지와 투체어스 자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LX하우시스가 북미 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4’에 참가, 글로벌 최대 인조대리석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와 관련, LX하우시스는 27일(현지시간)부터 2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 2024’에서 북미시장 전용 엔지니어드 스톤 및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인조대리석은 천연대리석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내구성·내오염성이 더 우수해 주거공간과 상공간에 두루 적용되는 고급 마감재로 북미와 유럽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LX하우시스는 인조대리석 사업의 해외매출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해외시장 공략 가속화 차원에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게 됐다. LX하우시스는 ‘자연으로부터 얻은 영감(Naturegraphy)’을 컨셉으로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엔지니어드 스톤 ‘비아테라’ 14종,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하이막스’ 3종 등 신제품을 포함한 총 50여종의 인조대리석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북미지역 주방 및 욕실 고급화 추세에 맞춰 출시한 엔지니어드 스톤 신제품 ‘비아테라-칼라카타 수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가 또 한번 국내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1월 31일 정식 출시된 '갤럭시 S24 시리즈'의 국내 판매량이 출시 28일만인 2월 27일 기준 10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단기간 '신기록'이며, 전작인 갤럭시 S23에 비해 약 3주나 빠른 속도이다.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을 모두 포함해도 '갤럭시 노트10'에 이어 2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이 같은 신기록 행진은 새로운 모바일 AI 시대를 여는 '갤럭시 AI'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호응에서 비롯됐다. 언어의 장벽을 허물고 자유로운 소통을 가능케 하는 '실시간 통역' 등 통번역 기능과 새로운 검색 방식을 제공하는 '서클 투 서치'가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1020 구매고객들은 생성형 AI 기반으로 사진 일부를 채워주거나 사물을 삭제·이동할 수 있는 '생성형 편집'을 가장 선호했다. 모델별로는, 티타늄 프레임에 S펜을 탑재한 '갤럭시 S24 울트라'가 약 55%의 판매 비중을 차지하며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갤럭시 S24+'의 판매도 전작 대비 상승하며 갤럭시 S 시리즈 중에서도 고사양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지난해 2~3월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새학기 관련 품목을 구입한 수는 `22년 동기 대비 약 31% 증가했고, 소비 금액은 3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같은 기간 소비 금액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세부 품목은 이어폰/헤드셋, 학습교재, 스마트워치, 실내화, 휴대폰, 노트북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 새학기 준비물을 구매한 초중고등학생 학부모의 2~3월 오프라인 소비 금액도 16% 증가, 온오프라인 전체 소비 금액은 16.2% 증가했다.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새로운 학년을 시작하는 3월을 맞아 새학기 준비 관련된 품목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소비 패턴, 카드 정보 등의 데이터를 활용한 머신러닝 모델로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를 추정하고, 해당 회원이 2022년 2~3월과 2023년 2~3월에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한 새학기 관련 품목(이어폰, 학습교재, 스마트워치, 실내화, 휴대폰, 노트북, 지갑, 책가방 등)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초중고등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학습교재, 책가방 등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하나카드(대표이사 이호성)는 ‘트래블로그’가 서비스 가입자 수 400만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으로 해외여행의 경험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과거 해외여행 시 은행 영업점에서 실물 화폐를 찾던 관행을 깨고 디지털로 현금 없는 여행을 선도하며 손님들 사이에 ‘혜자 서비스’로 회자되고 있다. 시장에 ‘무료 환전’이라는 화두를 던진 트래블로그는 이제 400만의 선택을 받으며 ‘해외여행 필수템’에서 ‘해외여행 대세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말 300만을 달성한 트래블로그가 97일 만에 4백만을 돌파했다. 지난 1월 말 하나은행 지역별 주요 거점 61개 점포에서 시작한 ‘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의 즉시 발급을 2월 22일부터 하나은행 전 영업점으로 확대하여 신청 즉시 발급 받을 수 있다. 또한 트래블로그에서 운영 중인 통화를 4월 중 총 41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운영하는 26종에 남아공, 브라질, 이집트 등 15종을 더해 전 세계 어디서나 트래블로그 하나면 현금없이 여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 주요통화(달러, 엔화, 유로, 파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기업 고객의 DX경험 혁신을 위해 ‘U+안내로봇’과 ‘U+실내배송로봇’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2030년까지 민관협력 자금으로 3조원 이상을 투자해 로봇 시장 규모를 20조원 이상으로 키우겠다고 발표할 만큼 로봇산업은 신성장동력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서비스용 로봇 시장 내 선도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사업 영역 다각화를 결정했다. U+안내로봇과 U+실내배송로봇은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원격 관제 플랫폼이 탑재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로봇 본체는 ‘LG클로이 안내로봇’, ‘LG클로이 실내배송로봇’, ‘케이로보 Alice-K 실내배송로봇’을 사용했다. 원격 관제 플랫폼은 제품 출시 이후 올 상반기 이내 추가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원격 관제 플랫폼이 적용되면 관리자가 직접 로봇에 가서 조작을 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멀리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도 상태를 확인하거나 이동시키는 것이 가능해진다. 또한 U+안내로봇의 경우 사이니지에 표시되는 콘텐츠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고, 호텔 등 숙박업소에 도입된 U+실내배송로봇에는 고객이 프론트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