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7일 히로시마 현지에서 히로시마 국제공항 주식회사와‘인천-히로시마 노선 활성화 및 환승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창규 미래사업본부장 및 히로시마 국제공항(주) 나카무라 야스히로 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천-히로시마 노선 이용 촉진과 히로시마 발 인천공항 환승수요 공동 유치 등으로, 이후 양 공항은 공동 프로모션 등 본격적인 수요 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공사는 기존 협약체결 도시가 일본의 북부 및 중부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점을 고려하여 균형 있는 노선 성장을 위해 서일본지역의 거점공항인 히로시마공항과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히로시마는 일본 혼슈 서남부에 위치한 인구 약 280만 명 규모의 지역으로, 풍부한 관광자원 및 제2차 세계대전 관련 다크 투어리즘 장소로 유명하다. 히로시마 방문객 중 미주·유럽 국적 여행자 비율이 약 46%에 달하는 등 장거리 여행수요가 많아, 인천공항의 항공 네트워크를 활용해 장기적으로 저비용항공사(LCC)-일반항공사(FSC) 간 환승모델 구축도 가능할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삼성화재는 자사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의 가입자수가 5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다이렉트 채널에서 판매되는 단일 상품의 가입자수가 50만명을 넘어선 것은 보험업계 최초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2010년 업계 최초로 인터넷 전용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을 출시한 삼성화재는 꾸준한 고객의 사랑에 힘입어 2016년 10만명, 2020년 30만명을 넘어 올해 누적 가입자수 50만명을 돌파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은 판매 수수료 없는 합리적인 보험료로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선임비용, △운전자 벌금(대인/대물) 등 운전자 3대 비용 담보를 보장한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자사 자동차보험 고객이 가입할 경우 매월 5%의 보험료 할인 혜택까지 제공한다. 특히, 삼성화재는 올해 다이렉트 운전자보험 ‘착한 3천 플랜’을 출시했다. '착한 3천 플랜'은 고객에게 꼭 필요한 보장인 운전자비용 및 교통사고후유장해 담보를 월 3천원대 보험료로 실속 있게 가입할 수 있어 다이렉트 운전자보험 시장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만의 부가 서비스도 이색적이다. '착한 드라이브'와 '착한 걷기'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모바일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새 봄을 맞아 △초중고 학교 납입금 자동납부 및 KB Pay 이용시 최대 100만원 캐시백 △주요 생활편의 업종 이용 시 무이자 할부 제공 △이마트 행사 상품 결제 시 할인 및 상품권 증정 등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초중고 학교납입금 자동납부 등록 및 KB Pay 이용 시 캐시백 제공 4월 말까지 별도 응모 없이 초중고 학교 납입금 자동납부를 등록하고 KB Pay(KB국민 신용, 체크카드)로 5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단, 전월 해당 항목 자동납부 등록 실적이 없는 고객 대상에 한해 혜택 적용이 가능하다. 주요 생활편의 업종 이용 시 최대 3개월 무이자 할부 3월 말까지 KB국민카드(KB국민 체크카드, 기업카드, 비씨카드, 선불카드 제외)로 △백화점, 대형쇼핑센터 △항공사, 여행사, 면세점 △슈퍼마켓, 대형마트 등 5만원 이상 할부 이용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마트에서 행사 상품 결제 시 즉시 할인 및 상품권 증정 3월 28일까지 KB국민카드(KB국민 기업카드, 비씨카드, 선불카드 제외)로 △신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은 ‘소통’과 ‘상호존중’의 기업문화 구축을 위한 행보로, 지난 7일 대전 KW 컨벤션에서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문구 신임 대표이사가 지난 4일 취임식에서 강조한 ‘내부 소통 강화’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소통 간담회’에는 약 80명의 영업현장 사무직군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양생명은 이번 1차 간담회를 시작으로 상반기 중 현장 및 본점에서 근무하는 사무직군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소통 간담회’를 총 4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다양한 소통 창구 부재 등으로 그동안 적극적으로 본인들의 의견을 회사에 전달하기 어려웠던 사무직군 직원들의 목소리에 먼저 귀 기울이겠다”며, 이문구 대표이사가 직접 제안한 프로그램이다. 간담회는 사전에 참가직원들을 대상 익명으로 진행된 설문을 바탕으로 진행되었으며, 직원들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 이후에는 전문 강사가 함께하는 직원들의 건강을 위한 오피스 스트레칭 클래스도 진행됐다. 공식 행사 이후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진행된 만찬 시간에도 CEO와 참가 직원들간의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은 이어졌다. 이문구 대표이사는 “공감과
[파이낸셜데일리 효성티앤씨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섬유 산업 전시회인 2024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 PID)에서 젝스믹스와의 콜라보 패션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11월 소취 기능을 가진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프레시(Creora® Fresh)’를 젝시믹스에 단독 공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첫 협업 제품인 양말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크레오라 프레시는 일상생활이나 운동 후 땀으로 인한 불쾌한 냄새를 없애주는 기능성 스판덱스 섬유다. 향후 젝시믹스의 요가복, 티셔츠, 짐웨어, 언더웨어 등 적용 제품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효성티앤씨 부스 내 마련된 젝시믹스 콜라보레이션 존에서는 △내열성, 신축성 등의 기능을 강화한 차별화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파워핏’이 적용된 티셔츠, 레깅스, 팬츠와 △우수한 냉감기능에 흡한속건 기능까지 갖춘 폴리에스터 섬유인 ‘크레오라 아스킨’이 적용된 티셔츠 등 다양한 콜라보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효성티앤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 섬유 브랜드 ‘리젠’과 고기능성 섬유 브랜드 ‘크레오라’ 홍보 존도 운영한다. 옥수수 추출물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KG 모빌리티(이하 KGM)는 지난 서울모빌리티쇼서 공개하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콘셉트 모델 렉스턴 리무진의 양산모델을 ‘렉스턴 Summit(써밋)’으로 네이밍하고 프리미엄을 더해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2023년 3월 서울모빌리티쇼서 공개한 콘셉트 모델의 ‘렉스턴 리무진’은 2열 2인승 최고급 독립시트부터 헤드레스트형 모니터까지 최상급 편의사양을 완비한 프리미엄 SUV로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양산 사양을 적용하여 편안한 실내 환경 제공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 확대 및 승차감 향상, 안전성 등을 강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렉스턴 Summit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단연 럭셔리한 독립시트다. 최상급의 2열 프리미엄 천연가죽 독립시트는 140도 리클라이닝 및 16.8cm 슬라이딩과 언더서포트 적용으로 항공기 1등석에 탑승한 것과 같은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하며 이동할 수 있으며, 2열 양문형 센터콘솔은 냉장고, 독서등 조명 및 동반석 1열시트 컨트롤러, 휴대폰 무선충전기 및 컵홀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14인치 대화면으로 넷플릭스 및 유튜브 등 스트리밍 콘텐츠 시청이 가능하며,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롯데GRS(대표이사 차우철)가 다양한 푸드테크 기업과의 MOU 체결을 통해 매장 인력 효율화와 외식업계 구인난 해소를 위한 주방 자동화를 위한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GRS는 8일 반도체 장비 제조 기업 네온테크가 20년간의 자동화 설비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F&B 자동화 튀김기 ‘보글봇’ 적용을 위한 양사간 MOU를 체결했다. 양사의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점포 자동화를 위한 자동화 솔루션 개발을 위해 각사의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상호 이익 실현을 목적으로 △자동화 설비 구축을 위한 프로토타입 모델 개발 △점포 대상 자동화 설비 현장 적용 △자동화 장비 개발에 필요한 운영 서비스 정보 제공 등의 사안이 주요 골자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GRS는 네온테크사가 개발한 자동화 튀김기 ‘보글봇’을 롯데리아에 맞는 고도화 개선 모델 개발 완료 시 올해 하반기 내 패티 자동화 로봇 알파 그릴과 함께 매장에 적용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네온테크사의 자동화 튀김기 ‘보글봇’은 작업자의 원재료 투입 후 바스켓의 이동, 쉐이킹 작업 및 조리 완료 후 완전한 쿠킹 작업을 위한 기름 떨이 작업 과정을 로봇 스스로가 수행하도록 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국내기업의 성평등 관련 지표는 조금씩 개선되고 있으나 이사회 내 여성 비중, 남녀간의 급여, 근속연수 등 실질적인 내용에서 여전히 불평등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내 여성 근로자 비율은 27.7%이나 이사회 내 여성비중은 8.8%에 불과해 여전히 높은 유리천정이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남녀간 근속연수 차이는 크지 않은데 급여차이는 50%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 2조 이상 기업의 남녀 근로자간 근속년수 차이는 3년에 불과함에도 급여는 남성이 여성보다 55% 많았고 자산 2조 미만 기업의 경우는 근속년수 1.5년차이에 급여는 44%가 많았다. 이 같은 결과는 KCGI더우먼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KCGI자산운용이 3월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ESG평가회사인 서스틴베스트와 함께 2023년 KCGI 더우먼펀드 투자 유니버스 대상 국내 상장 주요 370개 회사(시가총액 2조이상 149개사, 미만 221개사)의 성평등 지표를 시계열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 기업내 여성 근로자 비율은 22년말 평균 27.7%로 전체 임직원의 4분의 1을 넘고 있으나 이사회 내 여성임원의 비중은 8.8%로 전체 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GS건설은 제일건설㈜과 함께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건립하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가 오는 12일 아파트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견본주택 오픈 후 4일 동안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2년 만에 송도국제도시에 공급되는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보여줬다. 이는 최근 분양 단지와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이라는 점과 송도 최대규모인 11공구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단지라는 점이 수요자의 관심을 끌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분양가는 3.3m2당 평균 2,420만원이며 1,2단지 입주는 2027년 6월이고, 3,4,5단지 입주는 2028년 4월 예정이다. 특히, 지난 7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GTX-B)이 착공 기념식 개최로 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 단지의 미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점도 호재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의 아파트 청약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해당/기타지역), 1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단지 3월 20일, 3·4·5단지 21일이며, 당첨자 정당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HD현대마린솔루션이 ‘선박 엔진 최적화 기술’로 친환경 선박 개조시장 신규 개척에 나섰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그리스 넵튠(Neptune)社와 자동차운반선 4척에 대한 ‘엔진 부분 부하 최적화(EPLO: Engine Part Load Optimization)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EPLO는 ▲엔진 출력에 맞춰 터보차저(과급기)*를 교체 또는 개조하거나 ▲연료 분사량 및 분사 시기, 연료-공기 혼합비 등을 조절하여 연소 효율을 높이는 친환경 솔루션이다. 최대 kWh당 6g의 연비 개선과 탄소 배출량 저감을 기대할 수 있으며, 탄화 침전물 발생을 억제해 엔진 수명 연장 및 유지보수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 앞서, HD현대마린솔루션은 엔진 터보차저 분야 글로벌 리더 기업 엑셀러론(Acelleron)과 함께 ‘엔진 부분 부하 최적화 서비스’를 론칭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자동차운반선 1척을 첫 수주했고, 이번에 4척을 추가 수주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선박 엔진은 선박 건조시 설계된 운항 속도와 환경에 맞게 최적의 연비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작된다. 그러나 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신규 TV 광고 ‘넥스트 에볼루션(Next EVolution)’을 론칭하며 EV 기술 혁신을 통한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알린다고 8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해 ‘넥스트 세이프티’ 광고를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안전을 나타낸데 이어 이번에는 ‘넥스트 에볼루션’을 공개하며 전기차 시대에 진화된 타이어를 소개한다. 먼저, AI 기술을 활용한 최적화된 저소음 패턴 설계로 조용하고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하고 전기차 전용 4D 내구성 컴파운드 적용으로 그립력은 물론 전비(전기차 연비) 및 향상된 마일리지 성능을 자랑하는 넥센타이어의 기술력을 어필한다. 여기에, ‘넥센, 타이어의 모든 것을 다시 새롭게, RE. NEW. ALL’ 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전기차 시대에 더욱 높아진 성능 요구 조건에 맞춰 나가기 위한 넥센타이어의 도전과 전기차에 특화된 기술력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넥센타이어는 글로벌 카메이커와의 협력을 통해 전기차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해 오고 있으며 대표 타이어에는 ‘엔페라 스포츠 EV’, ‘엔페라 AU7 EV’, ‘로디안 GTX EV’ 등이 있다. 넥센타이어는 광고 론칭을 기념하며 유튜브 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4)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독일 레드닷 어워드, 미국 IDEA와 더불어 그 명성이 높다. 이 어워드는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F International Forum Design GmbH)이 주최하며, 1954년부터 시작된 디자인 공모전이다. 이번 해에는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132명의 심사위원단이 평가에 참여했으며, 72개국에서 온 약 1만1천여개의 출품작들이 심사대에 올라 열띤 경쟁을 벌였다. 수상제품인 엑스타(ECSTA) PS71 EV는 성장하는 전기차(EV) 시장에 맞는 전기차용 타이어다. 해외 시장조사업체(FMI)에 따르면 작년에는 전 세계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 규모를 94억 4410만 달러로 예측했고,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이 10년간 연평균 26.6% 성장해 10년 뒤인 2033년에는 2023년의 10배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엑스타(ECSTA) PS71 EV의 특장점을 꼽자면, 에너지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