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27일 울진군 덕구온천 야외주차장에 마련된 실물화재 실험장에서 2024년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조사분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화재감식 경연 대회는 실물화재 감식을 통해 화재 진행 상황과 패턴을 살펴봄으로써 화재조사요원의 감식 기술을 습득․연마하기 위해 2017년 처음 개최되었으며 올해 7회째이다. 도내 21개 소방서, 화재조사관 42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컨테이너에 일반주택과 유사한 조건을 조성해 화재를 인위적으로 발생시켜 소방서 팀별 현장 감식을 통한 원인 규명 후 화재 발생 보고서 작성을 평가해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고령소방서 화재조사관 소방교 원종호, 김유림 화재조사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도지사 상장과 부상으로 시상금을 지급했으며 전국 대회에도 출전한다. 신봉석 고령소방서장은 “앞으로도 화재진압, 구조, 구급분야뿐만 아니라 화재조사 분야에서도 전문 요원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군민의 안전과 생명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고령소방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 화랑마을이 봄꽃 개화를 맞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추억만들기 이벤트를 준비했다. 화랑마을은 오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화랑마을 백배 즐기기’ 이벤트를 마련했다. 응모방법은 지정된 장소에서 촬영한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후 화랑전시관에서 인증 받으면 된다. 지정된 장소는 화랑마을 내 벚꽃가로수길과 계단 폭포존, 첨성대존, 수의지폭포존, 선덕공원존, 전시관 실내정원 등 시민을 위한 친화공간으로 조성된 시설이다. 또, 지정된 장소 외 해당 기간 내 야외방탈출을 체험하거나 5월 5일 화랑마을을 체험 후 인증한 이용객들도 응모 가능하다. 화랑마을은 5월 8일 30명을 선정해 모바일 쿠폰으로 일괄 선물을 발송할 예정이다. 강영숙 화랑마을 촌장은 “이번 이벤트는 봄꽃으로 더욱 아름다워질 화랑마을을 홍보하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오늘 20일부터 본격 수련활동이 시작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겨 대한민국 1등 청소년 수련시설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가 황리단길 내 유휴공간에 소면적의 휴식공간인 쌈지공원과 보행로를 비추는 야간 경관용 고보조명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쌈지공원이 조성된 포석로 1050번길 일원은 이용객(관광객)들이 붐비지만 가로 일원에 휴식공간이 부족했다. 이에 시는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전기 및 토목공사 후 벤치와 수목, 야간 경관조명, 전통 담장들로 이뤄진 쌈지공원을 조성했다. 특히, 이 공원은 전통한옥 담장을 쌓아 한옥들이 즐비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면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인기몰이 중이다. 이 사업은 특화거리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쌈지공원은 휴식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도심 속 쉼터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쌈지공원 건너편 보행로에는 그림과 글씨 등 원하는 이미지를 인도에 비추는 야간 경관조명용 고보조명 8대를 설치했다. 총 사업비 2000만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대릉원 일원, 동궁과 월지 등 경주의 문화유산과 역사문화자원을 보여주는 동시에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하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특화거리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을 통해 황리단길을 특화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 쌍림면은 ‘2024 대가야축제’를 앞두고 노인일자리 참여자 및 쌍림면 직원 약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은 2024 대가야축제를 맞이해 도로변과 쌍림 나들목 주변 생활폐기물을 수거했으며 고령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쌍림면장(전해종)은 “오늘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주신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여 모두가 함께 즐기는 성공적인‘2024 대가야축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의회(의장 이철우)는 3월 27일 의장실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위촉대상자는 대표위원인 주동열 의원을 필두로 김항규 의원, 이상익·김형수 세무사, 오영신·김순곤 전직 공무원 등 총 6명이다. 결산검사위원은 오는 4월 1일부터 5월 7일까지의 기간 중 25일간 2023년도 세입 · 세출 결산, 기금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작년 한 해 동안의 경주시 살림살이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검사를 실시 할 예정이다. 주동열 대표위원은 “올바른 예산 집행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결산검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의장은 “전체 예산운영 과정의 마지막 단계인 결산검사를 위해 위촉된 위원 여러분들께서 각자가 가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가 충실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을 유치한 5개 지자체와 원활한 사업추진 및 지역발전 도모를 위한 통합 협의회를 구성했다. 한수원과 양수발전소 유치 지자체들은 27일 대전 ICC 호텔에서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영동군, 홍천군, 포천시, 합천군, 영양군 등 각 지자체장들이 서명한 ‘양수건설 및 지역발전을 위한 통합 협의회 구성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의회 구성에 따라 한수원과 지자체들은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및 지역상생 발전사업이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인허가 공동대응 및 현안사항을 비롯한 각종 정보 공유 등 소통에도 힘쓰기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각 기관별 실무진들의 워크숍도 이어져, 양수 건설 사업별 추진현황 소개, 이주대책 사례, 향후 기관별 협력사항에 대한 다양한 토의도 진행됐다. 한수원은 2019년 6월 영동(500MW), 홍천(600MW), 포천(700MW) 양수 건설 사업자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 12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거해 발표된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선정 시 합천(900MW), 영양(1000MW)이 추가로 선정됨에 따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울진비행교육훈련원(이하 비행훈련원)의 비행소음이 크다며 훈련비행 중단을 요구하던 주민들의 집단민원이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으로 해결됐다. 오늘 오전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행복나눔센터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관으로 개최된 현장조정회의에서 합의된 조정안에 따라 비행훈련원의 비행 소음은 감소하고 조종사 양성을 위한 비행훈련도 원활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비행훈련원은 2010년 7월 개원하였고 현재 445명이 근무하며 이중 학생 조종사는 290명인데, 이들 조종사가 31대의 훈련항공기를 이용하여 연간 약 10만 회의 비행훈련을 통해 120명 규모의 조종사를 양성하고 있다. 그러나 비행훈련원 인근 지역인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15개 리의 1,236세대 1,866명의 주민들은 훈련비행 소음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다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었다. 이에 기성면 주민들은 2019년 4월 소음대책위원회를 결성하여 국토교통부, 훈련사업자, 경북 울진군 등과 상생 협약서를 체결하였지만, 상생협의회가 정기적으로 개최되지 않고 소음이 계속 발생하자 훈련비행 중단을 요구하며 지난해 6월 국민권익위에 집단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KT&G는 28일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제3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방경만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됐다. 방경만 KT&G 사장은 주주청구에 따라 소수 주주권 보호를 위해 대표이사 사장 선임 안건을 다른 이사 선임 안건과 통합하여 진행한 집중투표에서, 주주들의 압도적 지지로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방경만 사장은 “회사를 위해 CEO로서 헌신할 수 있는 영광스러운 기회를 주신 주주들과 국내외 사업 현장에서 땀 흘리고 계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KT&G는 3대 핵심사업을 성장 발판으로 삼아 ‘글로벌 탑 티어(Global Top-tier)’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며, 그 성장의 과실을 공유함으로써, 회사 가치를 높이고 주주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더욱 단단한 신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탑 티어’로의 도약을 위한 차기 경영전략으로 ‘T·O·P(Trust, Origin, Professional)’를 제시했다. ‘T·O·P’는 적극적 소통으로 이해관계자 신뢰(Trust)를 제고하고, ‘퍼스트 무버(First-Mover)’로서 근원적(Origin) 경쟁력을 확보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8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신관 강당에서 제7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 이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정재훈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6개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했다. 1주당 1200원 현금배당도 승인했으며, 4월 18일부터 지급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3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 1320억원, 영업이익 769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5%, 103.2% 증가한 수치이다. 2013년 지주사 전환 이후 최대 실적이며,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정재훈 대표이사 사장은 의장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속에서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동아쏘시오그룹 100주년을 향해 한걸음 전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경영철학 안에서 ESG 경영 활동을 펼친 결과 MSCI 제약업계 최초 AA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둘째 아들인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이 2014년 부회장에 선임된 지 10년만에 회장에 오른다. 동원그룹은 28일 서울시 서초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김남정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동원그룹 회장직은 지난 2019년 김재철 명예회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경영 일선에서 은퇴한 뒤 5년간 공석이었다. 동원그룹은 김 회장 승진을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과감한 투자로 빠르게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해, 미래를 위한 혁신을 가속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 신임 회장은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1998년 동원산업 영업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동원F&B 마케팅전략팀장, 동원산업 경영지원실장, 동원시스템즈 경영지원실장, 미국 스타키스트(Starkist) 최고운영책임자(COO), 동원엔터프라이즈(現 동원산업 지주 부문) 부사장 등 계열사를 두루 거치며 경영 역량을 쌓았다. 또한 김 신임 회장은 지난 2014년 부회장 승진 이후 10년간 10여 건의 M&A와 기술 투자를 진두지휘하며 수산, 식품, 소재, 물류로 이어지는 4대 사업 밸류체인(v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키움증권(대표이사 엄주성)은 28일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제2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25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상정된 6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신규 이사로는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2명이 선임되었다. 사내이사에는 현재 키움증권의 CSO(최고전략책임자)를 맡고 있는 김지산 상무와 CFO(최고재무책임자)인 유경오 상무가 신규 선임되었으며, 사외이사로는 유광열 전 SGI서울보증 대표이사와 정주렴 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과 부교수가 신규 선임되었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 방안의 선제적 실행’, ‘3중리스크관리 체계 구축’, ‘미래 성장 기반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모범적으로 실행해 당사 기업가치가 합리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면서 “약속 드린 주주환원율 30% 이상을 지키며, 향후 3년간 평균 ROE 15%를 목표로 삼아 업계 최고의 자본효율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가 28일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4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제42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3개 의안을 상정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KT 김영섭 대표는 의장 인사말을 통해 “KT는 작년 경영 위기를 전화위복으로 삼아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구축했으며, 안정적인 사업운영과 견고한 실적으로 KT의 저력을 입증했다“며 “KT가 가지고 있는 통신 기반에 IT와 AI를 더해 AICT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주당 배당금은 1960원으로 확정했으며, 오는 4월 26일 지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KT는 지난 3월 25일 완료한 271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을 포함해 총 5101억원을 주주에게 환원한다. KT는 정관 일부 변경 승인에 따라 24년도부터 분기배당을 도입하고, 이사회에서 결산 배당기준일을 결의할 수 있도록 배당 절차를 개선했다. 특히, 이번 배당 절차 개선으로 투자자들은 KT의 배당규모를 먼저 확인하고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 투자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T는 지난해 10월 ‘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