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주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성형가공센터, 탄소 리사이클링 센터 준공은 미래 신성장 산업 도약 기틀 마련
공약사업 127개 사업 중 완료이행 90건, 정상추진 34건으로 순항 중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가 지난 17일 시청 알천홀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주요사업을 꼼꼼히 점검했다.

 

주낙영 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보고회는 그간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주요 현안 사업 추진방향,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참석자들은 민선8기 2주년을 앞두고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세심한 점검과 해결 방안을 강구하는 등 공약사업 전반에 대한 내실 있는 점검을 실시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은 10대 분야 127개 사업으로 4월말 기준 △완료 6건 △이행(완료) 후 계속추진 84건 △정상추진 34건 △기타 3건 등으로 가시적 성과를 보이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완료 공약은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센터 건립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 기반구축 △학교급식 통합지원센터 건립 △장애인가족 복합힐링센터 유치 △대릉원 무료개방 △황금대교 조기 건설 사업이다.

 

시는 현재 정상 추진되고 있는 공약사업인 △신라왕경 14개 핵심유적 정비・복원 추진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 △제2동궁원 조성 △중수로 해체기술원 설립 △최첨단 시립도서관 건립 △신농업혁신타운 조기 조성 △황성공원 제모습 찾기 등에 대해서는 임기 내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 중·장기적 공약은 국가계획 반영과 국비예산 확보 방안을 강구하는 등 전략적 대응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더불어 추진이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중앙부처, 경북도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다각도로 해결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향후 시는 공약사업에 대해 분기별 자체 점검을 통해 시 홈페이지에 공약 이행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과의 소통과 참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10일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달성했다.

 

주낙영 시장은 “민선8기 공약은 시민들과 맺은 소중한 약속이자 경주시의 희망찬 미래를 밝혀줄 핵심 사업들”이라며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여망에 부응하고,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공약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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