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산시 진량읍, '이웃돕기 성금 1억원 모금 돌파' 성료

지역 주민, 기관 · 단체, 기업이 한마음으로 기부행렬에 동참
‘희망2024나눔캠페인’ 전년 대비 124% 증가한 1억 4,131만원 모금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 진량읍(읍장 이재열)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경산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과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한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152여 명이 동참해 전년 대비 124%, 2,778만원이 많은 1억 4,131만원이 모금됐다고 1일 밝혔다.

 

지속되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지역기업, 주민, 민간 단체, 자영업자 등 각계각층이 내 것을 나누고 양보하는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승원치과, 경산개발(주) 대구컨트리클럽에서 각 1천만원, ㈜광진상사 8백만원, ㈜GM솔루션에서 5백만원을 기부하며 통 큰 나눔에 동참했다. 이에 더하여 어린이집 원생부터 경로당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대의 개인 기부자들이 성품과 성금을 기부하는 등 십시일반의 소중한 나눔도 이루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달궜다.

 

이재열 진량읍장은 “불황으로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와중에도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에 동참해 준 기부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복지 사각지대에서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을 찾아내고 지원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진량읍은 캠페인 기간 ‘희망나무’를 설치, 기부자의 이름이 게시된 ‘열매’를 부착해 지역민들에게 나눔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쳐 기부문화 확산을 독려했다. 모금된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쓰이게 될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