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하는 한국포스증권은 빅테크 펀드 가입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금리인상 기조에 따라 성장산업 섹터의 종목들의 가격이 하락한 상황에, 이를 역발상 접근하여 매수시점으로 판단한 것이다.

전략펀드로는 국내 IT 관련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코어테크증권자(주식)과 반도체 관련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삼성글로벌반도체증권자H(주식), 글로벌 유망 테크산업에 투자하는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증권자(주식-재간접형)으로 총 3개가 선정됐다.

이벤트 기간 내 전략펀드를 100만원 이상 투자한 고객 전원에게는 투자금액에 따라 최대 4만원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며, 3개 전략펀드를 모두 투자한 경우 최대 12만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해당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삼성 더프리스타일(1명), 플레이스테이션5 디스크에디션(2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100명)를 지급한다. 전략펀드는 일반계좌 뿐만 아니라 연금 및 IRP계좌를 통해서도 투자 가능하다.

한국포스증권 최철순 디지털사업팀장은 “소위 ‘빅테크’는 장기적인 미래의 가치성장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섹터로, 꾸준한 투자와 이를 위한 대출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금리의 움직임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금리인상기에 시장가격이 상당히 하락한 현재 상황은 일종의 ‘세일기간’으로, 할인된 가격에 성장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이벤트는 6월 말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펀드슈퍼마켓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