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NH-Amundi자산운용(대표이사 임동순)은 HANARO Fn K-POP&미디어 ETF가 지난 21일 기준 6개월 수익률 50.12%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K-POP 관련 주식들이 연초부터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같은 엔터테인먼트 관련 ETF라도 수익률은 천차만별로 나타났다.
따라서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관심이 있는 ETF 투자자라면 투자하는 ETF가 추종하는 지수와 그에 따른 종목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HANARO Fn K-POP&미디어 ETF는 K-POP&미디어라는 이름에 걸맞게 대표적인 케이팝, 미디어 관련 종목에 투자하고 있다.
이 ETF는 K-POP과 미디어 관련 종목 중 선정 기준에 적합한 20개 종목으로 구성된 FnGuide K-POP&미디어 지수를 추종한다.
4월 21일 기준, 대표 편입 종목은 하이브 30%, JYP 18%, 에스엠 14%, 스튜디오드래곤 7%, CJ ENM 7%, 와이지엔터테인먼트 6% 등이 있다.
엔터테인먼트 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공연 산업이 재개되고 관련 신사업이 부흥하며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HANARO Fn K-POP&미디어 ETF는 대표적인 케이팝 관련 종목인 하이브, JYP, 에스엠에 약 60% 가량 집중 투자하고 있어 케이팝 시장이 강세를 보일 때 민감하게 반응하는 상품이다.
김현빈 NH-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2023년 하반기 컴백 또는 신규 데뷔 예정 아이돌 그룹으로 모멘텀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전 세계로 확장하는 K-컬처의 경쟁력을 믿고 꾸준히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