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신라자산운용(대표 최문호)는 4일 오후 신라자산운용사 대회의실에서 프로골퍼 옥태훈을 후원하기로 하는 조인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옥태훈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기대주다. 그는 지난해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했다.
옥태훈은 2016년 KPGA 프론티어(3부) 투어 8차 대회에서 우승한 이래로 2017년엔 챌린지(2부) 투어 4회 대회 정상에 올라 상금순위 3위를 기록했다.
옥태훈은 이날 조인식으로 내년 시즌 골프웨어 상의 오른쪽 등에 신라자산운용 패치를 달고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출전한다.
신라자산운용은 옥태훈 선수의 자산관리를 자문하고 지원한다.
조인식에 참가한 옥태훈은 “어려운 시기에 후원을 결정한 신라자산운용에 감사하다”며 “지난해 아시안투어에서 우승하는 등 국내외에서 괜찮은 성적을 냈다. 올해 또한 더욱더 노력하여 매년 우승을 신고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라자산운용은 앞으로 잠재력 있는 스포츠 선수를 찾아 지속적으로 후원한다는 계획이다.
최문호 대표는 “신라자산운용은 매년 성장하고 있는 옥태훈 프로의 기량과 스타성에 주목했다. 신라자산운용이 처음으로 후원하는 골프선수로 옥태훈 프로를 결정하는데 조금의 주저함이 없었다”며 “옥태훈 프로가 성장하는데 있어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자산운용은 최근 벤처캐피탈과 협업을 통해 기업투자 및 M&A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운용사는 특히 파라과이 정부와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운용사가 투자한 기업을 현지에 진출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