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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장관 새정책보좌관 임명…두달 뒤 교체 '스펙쌓기용' 아냐?

 

[파이낸셜데일리 강칠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권칠승 장관의 국회 보좌관 출신 인사를 새 장관정책보좌관으로 임명해 안팎이 시끄럽다.

6일 중기부는 7일자로 별정직 부이사관(3급) 자리인 장관정책보좌관으로 정천호 씨를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정씨는 국회의원을 겸하고 있는 권 장관의 국회 보좌관 출신으로, 지난 1월 보좌관 자리에서 물러났다가 이번에 장관정책보좌관에 임명된 것으로 전해졌다.

두 달 후인 오는 5월 새 정부가 출범하면 장관이 교체되고 별정직인 장관정책보좌관도 함께 물러나기 때문에 일각에선 '스펙쌓기용 인사'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장관정책보좌관은 장관과 임기를 같이 하는 자리로 장관을 근처에서 보좌하며 정책을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임용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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