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백신 1차 접종 2000만명 넘었다…"9월 3600만명 조기 달성 최선"

3일 오전 10시20분 기준 2000만4714명, 인구대비 39%
문 대통령 "추석 연휴 전까지 3600만명 1차 접종 목표"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작 158일 만에 한번이라도 백신을 맞은 사람이 2000만명을 넘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3일 오전 10시20분 기준으로 잠정 집계한 결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이 20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20분 기준 누적 1차 접종자는 2000만4714명으로 전 국민(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39.0%다. 이 중 권장 횟수를 모두 접종한 접종 완료자는 721만6679명으로 14.1%다.

추진단 관계자는 "전문가와 정부를 믿고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국민들과 예방접종을 안전하게 시행해준 전국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센터, 보건소 의료진과 실무자 덕분"이라면서 "백신 수급 관리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9월 중 3600만명 이상 1차 접종 목표 조기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를 통해 "9월까지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목표를 앞당겨, 추석 연휴(9월20~22일) 전까지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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