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선후보 적합도, 이재명 26% 윤석열 22%…양강 구도

이낙연 10%·홍준표 4%·안철수 3%
민주당 30%, 국민의힘 26%…격차↓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간 차이가 다시 좁혀지며  '양강' 구도가 이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합동으로 조사한 5월 4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에 따르면 이 지사 26%, 윤 전 총장 22%로 나타났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전주와 동일한 10%로 두 자릿수대를 이어갔다.

이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 4%,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3% 순이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유승민 전 의원·심상정 정의당 의원·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황교안 전 대표·김부겸 국무총리는 각 1%를 기록했다. '없음' 20%, '모름·무응답' 6%였다.

지지 정당별로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지사가 44%, 이 전 대표가 25%의 지지를 얻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윤 전 총장이 55%로 선두였고, 홍 의원이 8%로 그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0%, 국민의힘 26%, 국민의당·정의당 5%, 열린민주당 2% 등 순이었다. '태도 유보'는 29%였다.

전주 대비 민주당은 1%포인트 하락했지만, 국민의힘은 3%포인트 상승하면서 양당 간 격차는 4%포인트로 좁혀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26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4155명을 대상으로 접촉해 이 중 1008명이 응답(응답률 24.3%)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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