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규확진 707명, 12일만에 700명대…국내발생 684명

사망자 2명 늘어 누적 1940명…위중증 151명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일 만에 700명대로 집계됐다.

해외 유입을 제외한 국내 발생 확진자도 684명으로 같은 기간 가장 많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707명 증가한 13만7682명이다.

주말 영향이 미쳤던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 3일간 500명대였던 확진자 수는 하루 사이 200명 가까이 급증해 지난 14일 747명 이후 12일 만에 처음 700명대로 발생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주로 평일인 24~25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8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3명이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619명→542명→633명→570명→513명→481명→684명이다.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 684명도 마지막 700명대였던 14일(729명)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약 577.4명으로 직전 1주 627.7명보다 50명가량 줄었지만 6일째 500명대 후반에서 정체 상태다.

지역별로 서울 260명, 경기 184명, 대구 30명, 강원 25명, 부산 21명, 경남과 광주 각각 20명, 충남과 인천 각각 19명, 대전 17명, 울산 15명, 충북 13명, 전남 11명, 세종과 경북 각각 9명, 제주와 전북 각각 6명이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수도권 127명, 비수도권 11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23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13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0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3명, 외국인은 10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940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41%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116명 늘어 816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9명 감소한 151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589명 증가해 누적 12만7582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2.66%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