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카카오가 택시 기사를 대상으로 내놓은 멤버십 회원 모집을 재개했다.
31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전일부터 택시 기사들을 대상으로 '카카오 T 택시 기사 프로 멤버십' 회원을 추가로 모집하기 시작했다.
프로 멤버십은 월 9만9000원에 실시간 수요지도, 지도뷰 콜카드, 단골 손님 관리 등 택시 기사들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부가 옵션 상품이다.
지난 16일 첫 판매된 프로 멤버십은 사흘 만에 선착순 2만명 모집을 마감했다. 당시 첫 가입 한 달은 무료이며 오는 6월까지는 할인금액인 월 5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내걸었다.
이번 추가 모집에서도 가입 시점과 상관없이 기존 혜택을 유지하기로 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많은 기사님들께서 추가 모집 계획에 대해 문의를 주셨고, 기사님들의 연이은 요청에 따라 내부 논의를 통해 프로 멤버십 무료 체험을 추가로 진행하기로 했다"며 "한 달간의 무료 체험 기간을 통해 기사님들께서 충분히 기능을 체험해보시고 필요성 여부에 대해 판단해보실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