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은 13일 박근혜 대통령이 후임 해양수산부 장관에 이주영 의원을 내정한 것과 관련, "박근혜 정부가 인사에 대해 자신감 갖고 하는 게 아닌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번에 해수부 장관을 신속하게 임명한 데 대해 굉장히 좋은생각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 내정자는 정책위의장을 역임한 정책통"이라며 "해수부의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조직 장악력을 갖춘 리더십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해양수산 강국으로 해수인들의 기대가 잘 충족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최고위원은 "문화 부흥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재청이 경복궁과 창경궁의 개장 일시를 전향 검토하든지, 야간 상시 개장까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이것이 진정한 창조경제이고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