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주 아파트 150세대 정전…범인은 '까치집'

30일 오후 1시5분께 전북 전주시 삼천동 한 아파트에서 전신주에 지어진 까치집으로 인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 사고로 아파트 150여 세대 전기공급이 끊겼고 입주민 2명은 승강기에 갇혀 119에 의해 구조됐다.

한전은 즉시 긴급복구반을 투입해 까치집을 제거하고 40여분 만에 전기공급을 재개했다.

한전과 소방당국은 까치가 쇠붙이 등을 이용해 전신주에 둥지를 짓다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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