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장성 29㎝ '대설경보'…출근길 빙판 주의

광주와 전남지역에 한파와 함께 밤 사이 최고 29㎝의 눈이 내려 쌓이면서 출근길 교통 정체가 예상된다.

25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5시 현재까지 적설량은 장성 29㎝, 함평·광주 25.5㎝, 나주 25㎝, 영광 21㎝, 진도 20㎝, 목포 18.7㎝, 무안 18.5㎝, 장흥 14.5㎝을 기록하고 있다.

광주를 비롯해 전남 무안과 나주·진도·신안·목포·영광·함평·영광·장성에는 대설경보가, 장흥·화순·완도·해남·강진·담양, 흑산도(홍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표 중이다

기상청은 광주와 전남 지역에 이날 오후 3시까지 1~5㎝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광주와 전남 22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에서 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에서 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내린 눈이 빙판길로 변하면서 출근길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기온도 낮아 수도관 동파 등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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