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9시30분께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40대 여성이 아들과 함께 숨진채 발견됐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사당동의 한 아파트 1층 집 안방에서 A(41)씨와 그의 아들 B(12)군이 숨진채 발견됐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의 남편이 두 사람이 숨진 현장을 발견해 신고했다.
A씨의 남편은 지방에서 일하다가 주말에만 올라오는데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주말을 맞아 집에 왔다가 현장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군은 안방에 나란히 누워있었으며 이들 주변에서 번개탄이 발견됐다. 집 안에 외부침입 흔적은 없었으며 타살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두 사람이 번개탄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