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野, 12·5 집회에서 '평화지킴이' 활동

새정치민주연합은 5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백남기 농민 쾌유기원 국가폭력 규탄 범국민대회'에 총출동해 '평화지킴이' 활동을 개시한다.

이날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를 비롯한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의 서울특별시의회에 집결, '평화지킴이' 자격으로 집회에 참여한다.

문재인 대표는 전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은 이번 집회가 평화 집회가 될 수 있도록 시민사회, 종교계와 함께 평화지킴이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평화적 시위집회문화가 정착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집회에 참석하기 전에 서울시의회 내에 있는 새정치연합 원내대표실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참가 의원들은 평화를 상징하는 머플러와 배지를 착용할 예정이다. 시민들에게도 이 같은 배지를 나눠주며 평화시위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들은 집회 참석자들과 서울시청 앞 광장부터 혜화동 마로니에공원까지 2시간 가량 이어지는 행진을 함께 하며, 오후 6시30분께에 열리는 백남기 씨 쾌유 기원 문화제에도 참석한다.

한편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정진후 원내대표 등 야권의 소수정당들도 범국민대회에 참석해 함께 목소리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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