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음주 차량이 식당으로 돌진해 유리창이 파손됐다.
5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0시50분께 광산구 장덕동 모 아파트 인근 삼거리에서 김모(50)씨가 몰던 SM5 승용차가 2층짜리 식당 1층 출입구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식당 유리창이 부서졌으나 식당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49%(운전면허 취소수치)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가 음주 운전을 하다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