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지난 12일 치른 수능 영역별 분석 '대응지침'을 13일 내놓았다.
이날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수능 국어영역 A형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나 문학부분의 연계율이 높았다.
또 문법 난이도는 높지 않아 수험생들이 쉽게 풀것으로 보았으나, 철학과 과학 연게 문제가 이번 국어영역 등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았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내년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평소에 다양한 독서를 통한 문학작품을 읽어야 한다.
수리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난이도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 되었으나, B형의 경우 함수의 미분법 보다는 다항함수의 미분법을 이용한 그래프 해석 문항은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로 내년 수험생들이 이 부분을 철저히 준비해야한다.
또 A형은 순서쌍의 개수를 세는 문항에서 탈피해 그래프 해석으로 출제되어 난위도가 높아진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도 내년 수험생들이 철저히 준비해야한다고 교육청은 분석했다.
영어영역은 EBS 교재 지문을 그대로 활용하지 않고 유사 지문을 활용하여 출제 되었으며, 독해는 단순한 지문 해석에서 벗어나 지문 해석을 바탕으로 내용분석을 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사회탐구영역은 법과 정치와 세계지리는 기본 개념을 정확히 숙지해야 한다. 또 생활윤리는 추론과 논리적 분석이 필요하며, 세계사는 정확한 중심 개념을 익힐 것을 요구했다.
과학탐구영역은 EBS연계 교재를 통해 기본 개념 원리 이해 및 응용 능력 및 그래프 분석과 추론 능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은 만큼 내년 수험생들이 이 부분을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수능 분석자료가 내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좋은 자료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