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년 기온 회복…큰 일교차 '건강관리 유의'

2일 평년 기온을 회복한 가운데 일교차가 크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린 후 낮에 서쪽 지방부터 점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추위가 물러나고 점차 평년 기온을 회복하는 가운데 당분간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 8.2도, 인천 7도, 수원 7.4도, 춘천 5.1도, 강릉 10도, 청주 5.3도, 대전 4.2도, 세종 3.5도, 전주 5도, 광주 5.8도, 대구 5.3도, 부산 8.9도, 제주 11.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5도, 수원 14도, 춘천 14도, 강릉 15도, 청주 15도, 대전 15도, 세종 15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대구 15도, 부산 17도, 제주 16도 등으로 예측됐다.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강원도 동해시평지·강릉시평지·고성군평지·속초시평지에 건조경보가 내려졌다.

같은 시간 서울시, 경북 울진군평지·영덕군, 전남 여수시, 충북 단양군·청주시, 강원도 양구군산간·평창군산간·강릉시산간·홍천군산간·양양군산간·인제군산간·고성군산간·속초시산간·삼척시평지·양양군평지·동해시산간·삼척시산간·정선군산간·태백시, 경기도 화성시·하남시·오산시에는 경조주의보가 발효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를 유지하다가 오후부터 서풍계열 바람을 타고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높아지겠다.

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은 늦은 오후부터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까지 서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남부지역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동해안과 일부 내륙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점차 건조해지겠다.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바란다"고 당부했다.

3일에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10도, 낮 최고기온은 16~20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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