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 비가 그치면 찬 바람이 불면서 쌀쌀해지겠다.
기상청은 "27일 전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낮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30㎜ 강수확률은 70~90%다.
현재 내몽골에서 황사가 발원한 가운데 27일 아침 서해5도를 시작으로 낮부터 모레 새벽 사이 경기 서해안과 충남, 전남, 제주도를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나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7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청주 17도, 대전 17도, 세종 17도, 전주 17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제주 21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중부 전해상과 남해와 동해 먼바다, 제주도 전해상에서 1.5~4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1~3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상에는 돌풍과 함게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일부터 30일까지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남해안과 서해안의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