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법무부, 중국인 단체관광객 비자 수수료 연말까지 면제

법무부가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한 비자발급 수수료 면제를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수료 면제는 지난 5월말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발생하면서 중국인 관광객 입국이 급격히 줄어들자 이에 대한 대책으로 지난 7월 시행됐다. 앞서 10월 말까지 1차 연장된 바 있다.

국내 입국한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지난 5월 25만3582명이었으나 메르스 사태로 6월에는 5만7961명, 7월에는 4만5359명으로 급격히 감소했다.

이후 메르스 사태가 일단락되면서 8월 14만6824명, 9월 17만5732명으로 회복세에 돌아섰다.

법무부 관계자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입국이 회복되는 추세이나 지원이 좀더 필요하다는 각계 의견을 감안해 연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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