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여일 간 안보이던 세입자,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

16일 오전 9시께 서울 중랑구 소재 한 다세대주택에서 김모(43)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집주인 변모씨의 신고로 세입자인 김씨의 집을 수색한 결과 시신을 발견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집주인 변씨가 '20여일 전부터 김씨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집에서 심한 냄새가 난다'며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의 집에 번개탄이 피워져있던 것을 미뤄봤을 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누군가 침입한 흔적은 없었고 정확한 사인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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