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전국 맑음…일부 지역 대기 매우 건조

주 후반에 들어선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수도권 지방엔 늦은 오후 부터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또 강원 일부 지역은 건조한 대기상태로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이라면서도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점차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늦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4도, 수원 9도, 춘천 9도, 강릉 6도, 청주 11도, 대전 9도, 세종 7도, 전주 11도, 광주 9도, 대구 10도, 부산 13도, 제주 15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2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강릉 22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세종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3도, 제주 22도로 전날과 비슷할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 0.5~2.0m로 평균 수준으로 예상된다. 전날 축적된 미세먼지에 대기 정체가 더해져 서쪽 일부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전국 일평균은 '보통'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경기북부 내륙, 강원 내륙과 산간, 경북북부 내륙, 전남전북 동부 내륙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원 동해안의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점차 건조한 대기상태가 될 것"이라며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주말을 앞둔 금요일은 낮부턴 대체로 맑겠지만 경북 지역은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