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4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상가에서 성모(28)씨가 몰던 승용차가 1층 커피숍 유리창을 뚫고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이 갑자기 돌진하면서 커피숍 손님 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은 성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성씨는 경찰 조사에서 "갑자기 차가 급발진하면서 사고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성씨의 주장이 맞는지 추가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음주 운전은 아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