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 추석연휴…교통량 늘고 사고 줄었다

올 추석연휴, 일일 평균 교통량은 늘었으나 교통사고 사상자는 줄어 비교적 원만한 교통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종합치안활동'을 벌인 결과 대형 사건이나 사고 없이 대체로 평온한 명절을 보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일일 평균 교통량은 445만대였다. 지난해 추석 연휴 408만대와 비교하면 9.0% 가량 늘어난 수치다.

사고로 인한 사망자도 전년 45명에서 올 29명으로 35.6% 줄었으며 부상자 역시 3701명에서 2044명으로 44.8% 줄었다.

경찰은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신속대응팀' 및 '헬기활용 교통관리' 등의 운영을 통해 비교적 원만한 교통흐름을 유지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또 경찰관 기동대 등 지역경찰을 동원해 빈집털이 및 가정폭력 예방 등 특별 방범·형사활동에 매진한 결과 대형 사건·사고는 발생치 않았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추석연휴 마지막 날까지 사건·사고 예방은 물론, 선행미담 사례와 같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적극적으로 펼쳐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경찰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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