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당초 계획보다 한 달 앞당겨 오는 10월 중순부터 2층 광역버스의 운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9월 한 달간 실시한 운행·시승점검 결과 각종 편의장치에 대한 보완이 필요해 개선작업을 완료한 후 운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리성 증대를 위해 안전봉과 계단 손잡이, 가림막, 정차벨 시인성 등을 개선하고, 운행 편리성을 증대시키려 운전자 확인용 모니터, 워셔탱크와 사이드미러, 주유구 위치 등을 바꾸기로 했다.
이들 개선사항이 반영된 차량은 오는 10월 초에 3대, 10월 중순에 5대가 순차적으로 국내에 들어온다. 이후 차량 등록 및 운행 준비를 마친 뒤에 10월 중순부터 정상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는 올해 안으로 2층 버스 25대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이중 1단계로 9대를 우선 운행한다.
이번에 도입되는 2층 버스 9대는 남양주시 3개 노선에 3대, 김포시 1개 노선에 6대가 투입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