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설악산 첫 단풍'…평년보다 4일 빨라

설악산의 첫 단풍이 23일 시작됐다. 지난해보다 3일 빠르고 평년보다도 4일 빠른 수준이다.

기상청은 "9월 중순 이후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단풍이 빨리 들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첫 단풍'은 산 전체로보아 정상으로부터 20% 가량 물들었을 때, '단풍 절정'은 산 전체로 보아 정상으로부터 약 80% 물들었을 때를 말한다.

기상청은 "단풍 절정은 첫 단풍 이후 약 2주 후에 나타난다"며 "강원도 내 국립공원 단풍은 10월 상순부터 본격적으로 물들면서 10월 중순이나 하순에 단풍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매년 단풍 시기에 맞춰 설악산 등 주요 유명산에 대한 단풍 현황을 기상청 누리집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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