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朴대통령, 이기택 대법관에 임명장…"法 가치 분명히 지켜달라"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이기택 신임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대법원이 법의 가치를 분명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퇴임 대법관 서훈 및 신임 대법관 임명장 수여식을 열어 이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사회가 혼란스러울 때라도 대법원에서 법의 가치를 분명히 지켜달라"며 "그렇게 함으로써 사회의 질서가 유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법관은 임기를 마친 민일영 전 대법관의 후임으로 지난달 6일 임명 제청됐으며 같은 달 12일 국회에 임명동의안이 제출됐다. 이후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 대법관의 임명동의안이 통과됐다.

이날 임명된 이 대법관은 앞으로 6년간 대법관직을 맡게 된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앞서 32년간 법관 생활을 마치고 퇴임한 민 전 대법관에게 이날 청조근정훈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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