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5분께 제주시 추자면 예초리 주민이 산책 중 해안 해초더미에서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시신을 수습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 시신이 돌고래호 사고 실종자로 판명될 경우 사망자는 13명으로 늘고, 남은 실종자는 5명(추정)이 된다.
병원에서 치료받던 생존자 3명은 거주지인 부산 등으로 돌아갔다.
앞서 지난 4일 오전 9시께 하추자도 남동쪽 5㎞ 해상에서 해군 고속단정이 12번째 시신을 찾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