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60대 여성, 말다툼하다 남편 흉기로 찔러

부부싸움 도중 남편을 흉기로 찌른 60대 여성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22일 남편과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로 김모(60·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전날 오후 10시30분께 술을 마신 상태로 귀가한 김씨는 충북 청주시 용암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외박 문제로 남편 이모(53)씨와 말싸움을 하다 주방에 있던 흉기로 허벅지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과다 출혈로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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