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해시 봉하마을에 노무현 기념관 2019년 완공

경남 김해시는 봉하마을에 노무현 전 대통령 기념관을 2019년 완공한다고 17일 밝혔다.

김해시는 138억원을 들여 현재 추모의 집으로 사용되는 8075㎡ 부지에 지상 2층 3266㎡ 규모의 기념관을 건립한다.

그동안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 13일 김맹곤 김해시장을 만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경남도가 편성권한을 가진 지역발전 특별회계 39억원(국비 30억원, 도비 9억원) 지원을 약속해 성사됐다.

사업비 중 99억원은 김해시가 부담하고, 기념관 명침은 '깨어있는 시민문화체험전시관'으로 정했다.

전시관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품과 사진을 전시하고, 체험실, 만남의 광장 등으로 꾸며진다.

봉하마을은 연 70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데 추모공간과 역사문화, 전시공간이 부족해 불편을 겪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내년 개방하는 사저와 묘역 인근에 조성중인 생태문화공원 등과 더불어 볼거리가 확충된다.

김 시장은 "시민문화체험전시관이 문을 열면 인근 화포천습지생태공원, 낙동강레일파크, 김해가야테마파크 등과 어우러져 연 1000만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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