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4일 대부분 지역 폭염 특보…포항 37도·강릉 34도

4일도 전국이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4일 "오늘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서울, 경기도, 강원도는 그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낮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와 강원도 일부지역, 충청이남 대부분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를 웃돌면서 매우 무덥겠고, 밤 사이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전했다.

이날 포항이 37도까지 오르는 등 대부분의 지역이 30도를 크게 웃돌겠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4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청주 25도, 대전 22도, 세종 22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제주 25도 등으로 예측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4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세종 33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대구 36도, 부산 32도, 제주 32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청정한 대기상태가 계속 유지됨에 따라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4일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서해5도가 5~20㎜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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