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바마, 미 대통령으론 첫 에티오피아 방문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26일 미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에티오피아를 방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아버지가 태어난 케냐의 역사적인 방문을 마치고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도착했다. 그는 에티오피아 지도자들을 만나고 아디스아바바 소재 아프리카연합(AU) 본부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기자들과 야당 지지자 등을 체포하며 정부 반대 세력을 탄압하는 에티오피아를 방문함으로써 인권단체의 비판에 직면해 있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에티오피아 방문 동안에 인권문제를 제기하고 주변 지역 지도자들과 남수단 위기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관리들은 에티오피아와의 테러 척결 협력을 지적하며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방문 결정을 옹호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