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日보수단체, 총리관저 앞서 "안보법안 성립시키자" 집회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포함한 새로운 안전보장 관련 법안에 찬성하는 보수파 정치 단체 '힘내라(頑張れ) 일본! 전국행동위원회'가 12일 총리 관저 주변에서 집회를 개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약 750명(주최자 발표)이 "안보 법안을 성립시키자"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고 이 통신은 말했다.

'일본을 지킨다' '안보 법제 절대 추진' 등의 플래카드를 목에 맨 참가자는 일장기를 높이 들고 총리 관저에서 국회의사당까지 도보로 이동했다.

첫째 딸(19)과 셋째 딸(4)을 데리고 참가한 아이치현(愛知県) 안조시(安城市)의 회사원 우메오카 지에코(梅岡千恵子· 42)는 "지금의 헌법과 법률은 국가를 지키고 있는 자위대의 손발을 묶고 있다"며 법안 성립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전쟁하지 않기 위한 법안이다"고 강조하는 요코하마(横浜) 거주의 무직 와다 요시오(和田好雄, 62)는 "(법안 가결이라는) 아베(安倍)총리의 결단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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