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는 이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예비군훈련 총기사고 재발방지 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각 사로(사격구역)마다 현역조교를 1명씩 배치하고, 총을 고정하는 안전고리도 설치한다. 또 부대별 예비군 사격장의 총기고정틀과 안전고리 등 안전시설을 점검한다.
이어 사격훈련을 통제하는 통제관들에게는 신형 방탄헬멧과 방탄복을 지급하고, 통제관에게 실탄을 지급해 위급상황에 대비할 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예비군 사격장 방탄유리 칸막이 설치와 사격장별 폐쇄회로(CCTV)영상을 설치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또 관심사병 기록 등 현역 시절 복무 정보를 예비군 부대와 연동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한편 국방부는 16일부터 국방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예비군 사격훈련 안전대책 확보방안 TF를 운용할 예정이다.